2013년 5월 26일 일요일

adult[야설] 깊고 푸른밤 2부~4부

깊고 푸른밤 2 

차내부를 보니 의외로 처고모님은 깔끔한듯 했다. 차내부에 쓰레기하나 없었다.
파견이라지만 별로 할일은 없었다. 하는일이 감독관리 업무에 조율업무다 보니 별로 할일이 없지만 그래도 지배인은 서울본사에서 온 직원이다보니 깍듯이 예우를 차려주고 있었다.
그런것도 있지마 사실 이 호텔의 주인이 기석의 둘째 숙모의 아버지 거다.
사실 그빽으로 여기에 들어왔지만...
"어....기석아..여기서 또 보네...."
"수진아......안녕하세요....."
기석은 친구인 수진이를 부르다 옆에 안경을 쓰고 마치 일본놈 앞잡이 같이 말끔하게 생긴 넘을 보며 인사를 했다.
보아하니 어디 나가는듯 햇고... 그렇게 눈인사를 하고는 그들을 호텔을 벗어나고 잇었고 수진은 조금은 아쉬운듯 뒤를 힐끔돌아보더니 윙크를 해주고는 지 남편을 따라 나섰다.
호텔이라서인지 직원들중 드문드문 기석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가 한둘 있는듯 했다.특히 1층 커피숍의 직원 유난희... 그녀의 자태가 기석의 눈에 띄이고 있었다.
"지배인님....저분은 누구죠...???"
"아..네...유난희씨 말인가요....우리호텔에서 제일 미인이죠.....허허.."
"우리..이지배인님도 보는 눈은 있군요...그런데 어쩌나...내달에 결혼해요...신랑되는이가 꽤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하죠 아마..."
"그래요......" 기석은 아까운듯 다시한번 바라보고는 시선을 돌렸지만 머리속에는 검은 정장 바지에서튀어나와 있는 각선미 넘치는 다리와 터질듯이 탄력있는 엉덩이가 내내 머리속에서 맴맴 돌고 있었다.
그렇게 이틀이 휙휙 지나가고......
기석은 저녁 거실에 않아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야.....인간아....너...국물도 없다...그러면...."
순간 안방에서 터져나오는 고함소리에 기석으 놀라 두리번 거렸고 마침 옆에 않아 함께 티브이를 보던 처제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또..시작이다...또......."
"뭐야...처제......고모부랑 싸우는 거야..지금....."
"네..형부..말도 마세요...어이그....아빠는......허구헌날......."
더이상 말을 하다말고 처제는 말을 멈춰버렸다.
"왜.....그래....???"
"아빠가.....싫어서 그렇지뭐.....아빠지금 집 나갔어요...."
"뭐..........???"
기석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왜..................???"
"몰라요...엄마가 통화하는걸 봐서는 아빠에게 다른여자가 생겼는가 봐요..."
순간 기석은 무슨내용인지를 대충은 알수 있을것 같았다.
"고모부님 안들어 온지 얼마나 되었는데...??"
"저도...잘몰라요..아빠 얼굴 못본지가 3개월은 된듯한데......"
'참....형부..나..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가요....다음주에.....히히..."
"저...용돈 주실거죠....형부............"
처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헤헤거리며 기석에게 용돈을 얻어낼려고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그럼........당근이지....."
방천정을 바라보며 기석은 고모부라는 인간을 이해를 할수 없었다.
저렇게 서글서글하고 미인에다 잘빠졌고 그기에다.... 요염하고 섹시함까지 두루 갖춘 처고모를 나두고 바람이라니...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아침...........
수진이와 수진이의 남편이 또 여행을 가려는지 라운지로 나오는데 영 둘의 얼굴이 시원찮았다.
"야....이기석....."
약간은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그녀 정수진이었다.
"응......오늘도 나가려고..오늘은 어디 가는데.....???"
"몰라..저인간에게 물어봐...."
'그나저나..우리 오랫만에 만났는데...저녁이라도 먹어야지...."
"그래..그래야지...그러면서 기석은 수진의 남편 태식의 눈치를 살폈다
"우리...나가보고 늦을지도 모르잖아....." 그넘은 안경넘어 예리한 눈을 치켜올리며 기석이를 한번 바라보았다가 다시 지 마누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참...오랫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인데.....샘내기는....남자가 되어가지고서리...그러니깐..밤일하는것도 그 모양이지...."
친구인 수진은 지 남편을 대고 그렇게 무안을 주고 있었다.
"야..너....."
남자는 화가 났는지 얼굴을 붉히며 열이받은 표정으로 입술을 실룩이다 지 마누라의 팔을 잡아채더니 이내 휙 나가버렸다.
"비...잉신...남자가 되서리..여자하나 다스리지 못하고....자슥..."
나가는 그들을 바라보며 기석은 비꼬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날저녁.... 드디어 일이터진듯..... 사내가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지나가다 한심스럽고 딱하기도 해서 기석은 퇴근을 미루고는 그자리로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네........에........" 그남자는 기석을 보더니 무덤덤하게 답을 하고서는 이내 양주잔을 기울이다 툭하니 기석에게 술잔을 권했다.
그렇게 둘의 술잔이 오가고...그 사내는 온통 지마누라인 수진의 행위를 욕하고 있었다.
"그....더러운년이..글쎄....말입니다.........딸.... ....꾹..........."
"어디서.....굴러먹었는지...용쓰는 기술이.....딸꾹....."
지가 말해놓고서도 그건 이야기 하기가 미안한지 그냥 말을 멈추었고 기석은 무슨말인지를 알수 있었다.
"하기야....수진이가...고등학교때에도 사내를 좀 밝혔지....."
"그...섹시한 몸매와 얼굴을 그냥 뒀겠어....뻔하지....뭐..."
그생각이 들자 갑자기 기석은 웃음과 함께 남자가 조금은 불쌍해 보였다.
그때...그 술집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정수진이었다.
"우.......시팔..........졸라 야하네..저..허벅다리좀..봐....허헉...."
순간 기석은 들어오는 수진을 보며 입술에 침을 바르고 있엇다.
얇은천에 연녹색칼라의 나무잎이 가득한 롱치마....그 롱치마의 허리부분은 두가닥 끈으로 길게 허리띠형태로 그녀의 허리를 돌다가 아래로 길게 두가닥 천이 흘러 내려 있엇고 너무 얇다보니 그사이로 그녀의 허벅다리가 훤이 비치고 있었다.
그리고.....위....하얀색의 쫄라운드 티......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드러내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는 쫄티인데....그녀의 브래지어 모양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었다.
수진은 아무말 없이 지 남편의 옆에 않더니 이내 양주잔을 기울이고 그렇게 주고받기를 한시간여..사내는 거의 맛이가고 있었다.
기석도 서서히 술이 달아오르고 그러다 보니 앞에않아있는 수진이 더욱 섹시하게만 보이고 있었다.
지금 두명은 서로 알수없는 말을 주고받으며 부부싸움은 칼로 물벡임을 증명이나 하듯이 서로 안고들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고......
기석은 살며시 수진의 발을 밟았다.
수진의 눈이 기석에게 박히면서 살며시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좀더 용기를 내어 눈은 그녀의 남편에게 두고서 발을 서서히 그녀의 정강이 부근을 스다듬으며 발가락으로 치마를 들추고 있었다.
가만히...눈웃음만 칠뿐 더이상 어떤 행동이나 제지는 없었다.
"윽..............."
기석의 발이 그녀의 허벅지부근까지 올라가자 그제서야 그녀는 놀란듯이 한번 바라보고는 일어나려했고 기석은 얼른 발을 치워버렸다.
수진이 화장실을 가면서 기석에게 다가왔다.
'야....술더 먹여..........."
그리고 화장실로 휙 나가버렸고 기석은 그말의 의미를 되싶으며 앞에 않아 있는 사내에게 술을 더 권했다.
술이 술을 먹는다는 말이 사실인지 그넘은 술이 완저 꼬렸는데도 계속 주는대로 받아마시고 술주정은 별로 없는듯 간간히 고함을 내지르는것 만이 유일했다.
이번에는 수진이 발을 뻗어 기석의 자지를 수진의 발바닥으로 비비고 있었다.
"미친년....신혼여행을 와서도 나같은 딴사내를 원하다니...그것도 지남편이 있는데서....똥개같은년....."
기석은 그녀를 보며 웃으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 그녀를 평가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남편은 완전히 맛이 간듯 그자리에 얼굴을 대고는 퍼져버렸다.
"졸라..무겁다...니네..남편....."
"몸만...무거우면....머해....그게..부실한데...."
수진의 표현은 이제 완전 노골적이고...
그 사내를 침대에 눕히고 기석은 수진을 바라보며 아쉬운듯 나오려고 했다..
"기석아...........냉장고에 맥주있으니..한잔하고 가라...."
그녀는 그렇게 기석의 팔을 잡고 있었다.
깊고 푸른밤 3
"그럴까...그럼...."
냉장고에 맥주를 꺼내자 그녀는 의자를 당겨 바짝 기석의 옆으로 다가와 않으며 맥주를 입에대기 시작을 했다.
바로 눈앞에는 그녀의 남편이 완전 골아 떨어져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너...장가갔지...??"
"응........."
"전에....내가..너..많이 좋아했는데..그치..."
"몰라....옛날이야기는 왜...해....???"
"그때....한강고수부지에서....했던키스말야.....난.. 아직 그걸 못있어..."
수진은 기석에게 말을 하며 옛날을 회상하는듯 했다.
"왜...땡겨..한번더...해줄까....??"
기석은 웃으며 농담을 했는데 그녀는 그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듯 입술을 서서히 기석의 입술오 다가오고..기석으 그녀의 부래지어 호크부부을 잡으며 살며시 그녀의 입에 혀를 집으넣으며 크스를 했다.
"으......흡......후르릅..쪼옥..........아........."
"어때..예전키스...맛그대로야...???"
"응...더 진해졌는데....."
그러면서 수진으 다시 기석의 혀를 찾아들었고 기석은 이번에는 좀더 진하게 그녀를 안아주며 혀를 그녀의 입안가득 밀어넣고 있었다.
"헉.................수진아..아..흑......"
순간 수진의 손하나가 넘어오더니 기석의 자지를 힘껏 잡아주며 아래위로 흔들어주기 시작을 했다.
"헉....수진아..니..남편있어...허헉....."
"괞찮아.....지금..자면..내일아침이나 되야...일어나..."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기석의 바지를 열고 있었고 기석의 손도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팬티를 찾아 들어가고 있었다.
"헉....이게뭐야...끈팬티네.......졸라섹시한데....허??.아...."
"아..흑..몰라...아.........."
"자기..자지..넘...우람하고 크다..니 와이프는 좋겠다...아..흐흑...."
기석은 자세를 조금 틀어 수진의 윤기나는 보지털을 훑고지나더니 이내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넣고는 휘젓기 시작을 했다.
"아.....흑..........아앙....아.....오빠...아..앙..."
그녀의 입에서 오빠를 찾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녀의 얼굴이 아예 기석의 자지로 박혀들고 있었다.
"으.....헙..........아..흐흡...쪼옥......."
좆대가리를 마치 개가 뼈다귀를 빨아대듯이 주욱 빨아주고 있었다.
"헉.시팔...너...좆...졸라..잘빤다..허헉...."
"니서방...졸라..좋아하겠는데....허헉....허헉..미치겠??.."
기석은 누워지는 사내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그녀의 귓볼에 속삭이고 있었다.
"아..헝..기석아........어서...아...허엉..."
'우리..화장실로..가자...어서....."
그녀는 빨던 행위를 멈추고는 기석을 잡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기석은 들어가자말자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며 패티를 잡아당겨 풀어버렸다.
그녀의 검고 윤이나는 보지털을 혀로 훑어주고는 그녀를 들어 세면대위에 올리고는 이내 그녀의 보지를 빨아주기 시작을 했다.
'아..흐흑.아..여보....흐흑..........."
그녀는 불편한 자세에서도 자세를 잡고서는 다리를 벌려부고 있었고 기석의 혀는 수진의 보지 한가운데 그대로 박혀 낼름거리고 있었다.
"헉...하.....헉....아앙......너....여자...여럿......작 살을..낸...솜씨다..허헉..."
"이제...보지에...너의 자지를...넣어줘...어서...허헉.."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헉헉 거리며 겨우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기석은 그대로 일어나 바지를 아래로 내리고는 좆대가리를 그녀의 작은 보지입구에 들이밀었다.
"너보지....너덜거리는게...졸라 보지 맣이 대준 모양이다..."
"아..이...몰라.......씨....어서...박아줘...."
"알아서...니보지...씹창을 내주지....허헉...."
"어서.....내보지..따먹어줘...친구야...하앙............"
다리를 벌려 자세를 고정시킨 수진은 기석의 목을 껴안으며 자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퍼.........걱............퍼퍽............."
"학.........아퍼.......아퍼........아항........."
한번에 좆이 그대로 보지깊숙이 박혀들자 그녀는 기석의 목을 더욱 세게 잡아당기며...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이년아....그런건..니서방에게나...말해라...허헉..개보지?琯?.뭘...."
"아퍼...정말....니좆이...굵고..큰가봐...시팔...아..아퍼.. ."
"퍼퍽......퍼퍽....퍽퍽!!"
기석은 카사노바의 기술을 살려 엉덩이를 리듬감있게 움직이며 동기인 수진의 보지를 서서히 수셔대고 있었다.
어느새 자세는 기석이 수진의 유방을 두손으로 부여잡고 뒤에서 개치기를 하는 자세로 돌아서 있었다.
앞 대형유리에서는 둘만의 개같은 행위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퍼퍽........퍼퍽................"
"수걱..질~퍽.......퍼퍽.....퍽퍽퍽!!!"
"아...너......넘..잘해...아..헝...내가...죽을거..같아...기 석아..허엉..."
"나....서울가서도..연락해도...돼......???"
"몰라..시팔...여기서..끝내......"
기석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열심히 뒤치기를 하고 있었고 둘은 서서히 오르가즘을 향하고 있었다.
"허헉...어디가려고..아..흑.."
세면대를 잡고 보지를 대주던 수진은 순간 기석이 움직이자 좆이 빠질까봐...엉덩이를 더욱 뒤로 밀며서 기석을 바라보았다.
"응....니서방 보는데서...니보지 먹고시퍼......"
그러면서 그녀를 소몰이 하듯 뒤에서 조종을 하며 좆을 끼운채 엉거주춤 방으로 갔고 여전히 그녀의 남편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퍽..............퍼퍼퍼퍽.........."
"아........흑................."
뒤에서 박아대는 힘에 그녀는 지 남편의 사이로 팔을 짚어 자세를 잡았고 엉덩이는 여전히 기석에게 맡기고 있었다.
바로 얼굴앞에는 지남편이 자고있고 뒤에서는 다른사내가 보지를 따먹고 있는 중이었다.
"아..헝...이상해...더..흥분되는거..같아....허엉.."
"우리..들키며..은...끝장인데...하.허헉...아.....아악..."
'퍼퍽......퍽.퍼퍽.........퍼퍼퍼퍽........................ .."
갑자기 기석의 좆놀림도 빨라지고 있었다.
좆대가리에 뭔가가 뭉친듯한 기분....기석은 최대한 참으며 마지막 용두질을 가하고 있었고.... 수진은 일려오는 오르가즘을 참지못해 이불을 입에물고서는 신음소리를 차마내고 있었다.
"우......헉............나....살거같아....."
"니...보지에..좆물..넣어도..돼지..허헉...퍼퍼퍼퍽........퍽?步?!!"
그녀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퍼퍽...............퍽퍽퍽!!!"
"울................컥........터억..................울컥...... ..............."
길게 좆물이 참았던 힘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수진의 보지를 지나 자궁으로 밀려 들어가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저 사내는 잠만잘뿐..지 마누라가 다른넘의 좆물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엘리베이터까지 마중나온 그녀...
다음에 만나자고 핸드폰 번호와 집전화번호를 적어주고는 들어갔다.
"어...퇴근 안하세요...??"
로비에서 기석은 퇴근을 하는 난희를 만났고 난희는 웃으면서 기석에게 인사를 했다.
"지배인님도...많이 늦어시네요...??"
"네...친구를 만나서.....술한잔 하다보니..지금 가려구여...."
"네......에...저도 지금 가는길이예요..."
"참....지리도 잘 모르실텐데...제가 집까지 바래다 드릴께요.."
'아...아니..되엇는데...."
그러나 그녀는 살며시 웃고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했다.
그녀의 차...소나타의 옆자리에 타고 바라보는 그녀의 옆모습....더욱 섹시하고 아름다운듯 했다.
"결혼 하신다구여...???"
"네...에...다음달 초에 해요...이지배인님도 오실거죠..."
"그럼..당연히 가야죠...."
"그런데 누군지 몰라도 난희씨 아저씨는 행운아인것 같아요...난희씨처럼 이쁜 아가씨를 데려가다니...."
그말에 그녀는 얼굴이 붉어졋고 과찬의 말이라고 변명을 하고 있었다.
"왔는김에....제주도 한번 구경하고 가야 하는데.....지리를 모르니...원....."
"그래요....그럼..제가....한번 안내해 드릴까요..."
"정말요...그러면 정..정말 좋죠...."
"다음주 목요일이 저...월휴인데..그때 어때요..지배인님...??"
"다음주 목요일이라..기대 되는데요...벌써...."
기석은 그렇게 웃고 있었다
깊고 푸른밤 4
주말을.. 아내인 윤희에게 의무방어전을 치르고 다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기석은 아주 편안하게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공항에 도착을 했거만 요번에는 처고모님이 마중을 나오지 않았다.
택시를 타고 처고모 집으로 들어가자말자 집안 전체에 흐르는 무거운 뭔가를 금방이라도 느낄수가 있었다.
집안에는 생전 처음보는 여인이 처고모님의 곁에 않아 있었고 고모님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다 들어오는 기석을 보고서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저..왔습니다..고모님............."
"응..그래...방으로 가서 쉬려무나..."
"네....."
기석은 궁금해졌다. 무슨일이 있었기에 처고모님이 저렇게 서럽게 울고 있는지...
그래서 처제방으로 들어갔다.
"처제...무슨일 있었어...???"
'말도마요..형부....아빠가 글쎄..이혼을 하자고....서류를 엄마에게 주고 갔어요.."
처제도 속이 상한지 마음이 영 무거워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하기야 이제 고1인 처제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었으리라...
"저..사람은 누구야.....고모님의 옆에 않아있는 저 여인말야..."
"응...저분....우리 숙모예요..."
"응..그렇구나...알아서....."
기석은 그렇게 고모님의 옆에않은 여인을 다시한번 유심히 바라보았다.
약간은 작으듯한 키에..그러나 첫이미지가 굉장히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여인이었다.
옷도 여성스럽거니와 말투며 행동이 굉장히 여성스러운 그런 면을 갖추엇고 그리고 미인형은 아니나 어딘지 모르게 무시할수 없는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듯 했다.
"형부....너무..걱정말아여...."
"무슨소리야..그게...."
"음......아빠하고 싸우는 소리를 들었는데...이집하고 건물하나가 엄마앞으로 되어 있는가 봐요...."
"그래............???"
순간 기석의 눈에서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뭐라더라..그....이름만 빌려 그렇게 해놓은거니까..아빠가 돌려 달라고 하자 엄마는 어림없는 소리말라며 싸우는걸로 봐서는......그러거 같아여..."
"그래...그럼..다행이다 그치..............."
기석은 처제에게 윙크를 해주면서 내일부터 1주일 동안 갈 수학여행의 용돈을 처제에게 두둑히 주고는 그방을 나왔다.
월요일이라서인지 영 피고하고 고달퍼 일찍 집으로 기석을 발걸음을 돌렸다.
처제야 수학여행을 갔으니 없는게 당연한데 처고모님도 자리에 없었다.
홀로 저녁을 먹고 티브이를 보는데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으니....처고모님이다.
어디로 자기를 데리러 나오라는 말.... 물어물어 자리에 도착을 하자 처고모님과 그 동서되는 여인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데 거의 술은 처고모님 혼자 다 먹은듯 했다.
"이서방...한잔해.....??"
'아...아닙니다....저는 운전을 해야되니..고모님 한잔 드세요..."
그렇게 기석으 조용히 고모님의 옆에서 고모님의 보디가드처럼 않아 잇엇고 그런 기석을 맞은편에 않아있는 처고모의 동서 박연옥은 잔잔히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마주치는 눈을 살며시 웃음으로 커버하는 그녀의 웃는모습이 너무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는순간 처고모는 그마 집으로 가자고 일어서고 있었다.
돌아 박연옥의 집에 바래다주고 기석은 차밖으로 나가 정중이 인사를 하자 그녀는 인사를 받으면서 신세를 졌다며 언제 신세를 갚을 기회를 달라고 말을 하며 웃어주고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동서...참하지....이서방..."
운전데를 잡는 기석에게 뜬금없이 처고모님은 질문을 던졌다.
"아..네....."
"참...한 여자야...그래서....저사람하고난....그냥 언니동생하며 지내기로 했어..."
"이서방...나.....고모부랑....헤어지기로 했어....뭐 나중에는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윤희에게는 이야기 하지마..알았지....."
"네.....고모님...."
백미러를 통해 본 그녀의 풀죽은 모습...너무도 안스러워 보였다.
"그사람...다른여자 생겼는데.....늦바람이 무섭다고 뭐..아들을 낳는데나..."
그말을 하는 처고모의 모습 더욱더 우수에 쌓이듯한 모습이었다.
에쿠스는 서서히 처고모님의 집으로 향했고 드디어 차에 내려 둘만이 있는 설렁한 큰집으로 들어갔다.
조용히 방안에 누워 우수에 젖은 처고모님의 큰눈망울을 생각하며 자신도 혹 자기의 와이프인 윤희에게 그럴수 있다는 생각에 집사람에게 잘 해야겠다는 다집아닌 다집을 하고 있었다.
드디어..고대하던 목요일이 다가왔다.
아침 출근을 하여 급한일을 끝내고 오전중 그녀에게 전화를 걸려고 핸드폰을 드는순간 울려오는 핸드폰.. 기석으 난희씨인줄 알고 전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저......이기석씨......"
"네..그런데요....
"저....기억하시겠어요...김미란이예요..."
"어...형수....오랫만이네여...어쩐일이우......"
형수는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동료로서 역시 같으 직장에 근무하는 기석의 선배 조영호와 결혼을 하여 지금은 집에서 가정일을 하고 있는중이었다.
기석이 처음에 들어와 짝사랑을 했다고 해도 좋을 여인은 바로 지금 전화를 하는 김미란이었다.
기석보다는 세살이나 위이지만 그러나 서글서글하면서도 후배들을 잘 아우르고 또하 인물이 거의 직장내에서는 퀸카로 불릴정도였다.
그런데 기석이 입사를 하고 1년여 지나자 바로선배인 조영호와 결호을 했고 영호형또한 직장내에서는 알아주는 미남에다 매너형으로 많은 여인들이 형을 좋아 했었다.
오죽하면 기석은 미란누나를 영호형에게 뺏기는게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을정도였는데 특히 그네부부는 지금의 윤희와 기석이를 엄청 챙겨주엇고 또 후배로서 좋아해 주었다.
그런데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영.....시원치 않았다.
덜덜 떨고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았다.
"뭔데.....이렇게 전화를 다하시고....."
"응.....기석씨...저...................."
그녀는 곧바로 말을 하지못하고 말을 더듬고 있었다.
"뭐....일있어요....형수...."
"영호형....무슨일 생겼어...왜그래요...."
"저.................기석씨....저.......저......말??................"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말투는 평상시의 말투가 전혀 아니었다.
"우리 영호씨하고......윤희가......."
순간 기석의 머리에는 이상한 느낌이 스쳐지나가고....
예전에 영호형이 후배들중 지금의 기석와이프인 윤희를 엄청 좋아하고 귀여워해주고 챙겨준것은 직장내 누구든지 다 아는 사실이다.
기석이 그것때문에 많이 불펴해 한적도 있지만..그러나 영호형이 결혼을 하면서 그일을 금방 잊혀졌는데...
"둘이서.....무슨일 있어요....???"
"응...그런거..같아......."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는 거의 울고 있는 목소리였다.
"형수....뭐......물증..잡은거.....있어요..."
기석은 설마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미란에게 확인작업을 하고 있었다.
"응........있어..........."
순간 기석의 눈을 거의 뒤집히며 달아오르는 화로 인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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