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6일 일요일

adult[야설] 깊고 푸른밤 14부~완결

깊고 푸른밤 14 

"아..정말 예쁘다...난희언니...."
지연은 부러운듯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죠..정말 예쁘죠..."
"저..우리도..저렇게..한번 해볼까요....???"
"네...에....???"
그녀는 기석의 농담에 얼굴이 발개지며 고개를 숙였다.
"지배인님은...농담도 잘하셔..."
그렇게 그녀는 웃어넘겨 버리고 있었다.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오다패백을 하는곳에 잠시 들렀다.
한복을 입고 시부모에게 큰절을 하는 난희를 바라보며 기석은 혼자만이 아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금 난희의 보지에는 당신아들의 좆물이 아닌 나의 좆물이 있다고..기석은 말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고 방금전까지 다른사내의 좆물을 받다가 이제 자신의 시부모에게 절을 하고있는 난희가 약간은 저질스러워 보이고 있었다.

잠시 동안 내령온듯한 제주... 기석은 벌써 10여개월이 지나가고... 이제 다시 새해를 맞이하고...그리고 음력설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동안 기석에게 바뀐게 있다면 거의 매주 미현이라는 예전의 처고모가 자신의 마누라 역할을 하며 가정사를 돌봐주고 보지를 대주고 기석의 좆물을 받아가고 잇다는것...그리고 황지연..그녀와 엄청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것...
그녀와는 가깝게 지내지만 그러나 기석은아직 지연을 건드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마음만 먹었다면 가능한일이었지만 왠지 그러기가 싫었다.
그녀만큼은 보호를 해주고 싶다고나..할까...
마지막으로.... 집에서 새장가를 가라는 은근한 압력이 들어오고 있다는것이다.
기석 자신의 마음속에서 변한게 있다면 이제는 서울로 올가가고픈 마음이 서서히 들기 시작을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전처였던 윤희는 많은곡절과 많은 시련속에서 이제 영호의 아이를 낳아 키우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었다.
물론 그 이야기는 종종 소식을 물어오는 미란누나에게 들었다.
"총지배인님....서울로 가신다면서요..."
어떻게 들었는지 직원들이 술렁거리고 있었다.
"네....다음주에 올라갑니다..."
"그럼....우리....조만간 환송식을 해야 하겠네요..."
부지배인이 아쉬운듯 이야기를 하고 퇴근시간 무렵 그렇게 지배인은 다음주 수요일식당까지 예약을 해두고서는 참석하라고 말을 했다.
" 네...그러죠...고맙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고 기석은 사무실에 않아 이제는 모든걸 정리를 하려 생각을 하고 있었고 다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은데 딱 두명이 걸리고 있었다.
제주에서 현지처나 다름없었던 처고모....양미현과...그리고 정들었고 좋아했고 사모했던 황지연....
처고모는 자신의 정액받이가 되어 주었고 지현은 자신의 감정을 받아주는 이가 되어 있었는데...
기석의 마음에도 갈등이 일고 있었다.
그렇게 제주에서 마지막 주말일 토요일이 찾아오고.... 그말도 어김없이 미현은 오후에 기석의 집에 와있었다.
황토색 목티에.. 같은계열의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온 그녀... 그녀는 기석이 들어오자 마치 남편이 들어오듯이 기석의 품에 안기고 있었다.
기석의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체크무늬 스커트 속으로 손이 들어가며 그녀의 입술에 혀를 밀어넣고 있었다.
"아..흐음...........아..................."
"많이 보고싶어 죽는줄...알았어....아...헝..."
그녀는 집에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며 기다리면서 기석의 자지를 생각했는지 손이 그녀의 보지로 들어가자말자 벌써 축축히 젖어들기 시작을 했다.
팬티 스타킹위로 벌써 촉촉한 기운이 손끝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보지가..벌써...젖었네......"
"자기..기다린다고.....하고시퍼 죽는줄..알아서...아..허엉..."
"그리고....나...할말있어...??"
그녀는 거의 기석에게 매달리다 시피 하면서 기석의 입술을 훔치며 할말이 있다고 했다.
"나도...할말이 있는데...??"
"뭔데......이야기해봐...어서....."
거실로 자리를 옮긴 둘은 쇼파에 나란히 않았고 미현의 손은 이미 기석의 바지쟈크를 열고서는 손을 넣어 기석의 좆대가리를 만져주고 있었다.
"뭔데...이야기해.....빨랑하고...우리....얼른..하자 ..응....???"
"당신도...할말이 있다면서...???"
"자기...뭔저...해...하엉......아......."
기석의 손도 스커트속 보지를 계속 만져주자 미현은 이미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나말야....."
기석은 만지던 보지에서 손을 빼내었고 약간은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미현은 그대로 자신의 입안으로 넣어 낫있게 빨아주며 기석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주에..서울가.....???"
"뭔데...출장이야...."
"아니... 발령이 날거 같아.....그래서..이제는 서울에서 살아야 할거같아...."
그말을 하면서 기석은 미현의 얼굴을 조심스레 바라보았다.
"헉................그럼....서울로...완전히..간다는 말이야..."
"응................."
좆대를 잡고있던 미현의 손에 힘이 풀리면서 발기된 좆대는 그냥 하늘을 보며 껄덕이고 있었고 이전까지 맑았던 미현의 얼굴이 서서히 어둠이 내리 깔리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입술을 깨물면서....난감한 표정을 짓고있던 그녀..
갑자기 집안에는 어둠이 내리 깔리고... 무거운 기운이 가득들어차고....그때마침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찌게가 끓어대고 있었다.
"맞어....자기하고는.....언제가는 이런날이 올거라고 생각은 했었어....."
"알아서........알아서.......잘된건지도 몰라...."
그녀는 고개를 들면서 기석을 바라보았고 기석은 그녀의 두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안아주었다.
"우리..잊지말고...살자..잊지말고......"
"내가...다른이와...결혼을 하더라도.....당신이 다른 사내랑 결혼을 하더라도....난 항상 내 가슴속에 당신의 자리는 만들어 놓고 살거야...죽을때까지..."
그녀는 그말에 더욱 서러운지 조금씩 소리내어 울면서 그렇게 한동안 기석의 품에 안기어 있었다.
"밥먹자...우리..... 하기야...서울이면.....멀리가는것도...아니고....나또 한....당신을 그렇게 생각할거야...."
"나...보고싶어면 언제든지...달려와...알았지...."
그렇게 말하며 미현은 다시 기석에게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흑...아......이게..마지막일수도..있지...아흡... 아..."
저녁을 먹자말자 미현은 기석의 위에 올라타고는 자지를 입안가득 넣고 빨아대고 있었다.
"자기...보지생각나면...언제든지...내려올께..미현아... ."
"아..몰라...아...흐흡.......후으읍..쪼옥...."
미현은 좆대가리를 입안에물고 머리를 돌리면서 빨아주더니 이내 다시 좆대가리를 혀로 낼름거리며 빨다가.....기석의 두쪽붕알을 혀로 조심스럽게 탐해주고 있었다.
올라탄 미현을 바라보는 기석의 눈에는 스커트와......그 스커트속....앙증맞은....작은 레이스팬티가 눈안에 들어왔고....기석은 그렇게 누워 미현의 다리레 감싸진 스타킹을 스다듬으며.....보지둔덕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고 돌려주고 있었다.
"아..허엉....아......자기야....나......허엉..."
손가락이 보지구멍 가운데를 지긋이 돌리며 자극을 하자 미현의 몸은 금방 뜨거워 지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육구자세가 되었다.
미현의 몸도 기석의 몸도 알몸으로 변한지 오래고...미현은 여전히 기석의 위에 올라타고 기석의 좆을 살까치하고 있었고 기석은 그런 미현의 엉덩이를 잡고 그 엉덩이사이 보지를 손가락을 넣어 수시면서 흘러내리는 보니물을 혀로 핥아먹기 시작을 했다.
"아..헝...아...아앙.....손가락..너무좋아..아홍...."
기석은 자세를 돌려 본격적으로 그녀의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다리를 양옆으로 벌려 보지를 들어나게 하자 시커먼 보지털과....보지구멍이 벌어지고 잇엇고 그 벌어진 보지구엄으로 손가락 두개를 넣어 가위질하듯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을 했고 기석의 혀는 그윗보눈 보지의 음핵으 혀로 빨아대면서 흘러내리는 보지물을 다마시고 있었다.
"아..앙..그만...흐헉....아....미치겠어....여보..헝..어 엉..."
그녀는 눈을 까뒤집고..입술을 벌렸다 깨물면서 밀려오는 흥분과 오르가즘에 사내의 좆을 강하게 갖고는 딸을 치듯 빠르게 아래위로 움직여 주고 있었다.
"허엉.....여보...보지에...끼워줘..자기좆을...끼워줘..."
"나...보지가..꼴려..죽을거...같아...어서..허엉..."
기석은 그런 그녀의 위에 올라타고서는 그자세에서 무릎을 꿇고 들어가 봊대가리를 그녀의 보지둔덕위에 턱하니 걸쳤다.
미현은 손으로 사내의 좆대가리를 잡고서는 살며시 아래로 밀어내렸고 좆대가리는 미현의 보지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운데부분,,,, 보지구멍으로 그대로 들어거고 있었다.보지 양옆의 날개가 벌어지면서 좆대가리를 그렇게 보지가운데로 서서히 밀고들어가고 있었다.
"아..흑....들어왓어...아................."
사내의 좆이 들어가자 미현은 행복한듯이 입을 쫘악 벌리면서 비음을 내고 있었다.
"퍼퍽......퍼퍽................퍼퍽............"
무릎을 꿇은채 기석은 두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 벌리면서 보지속에 좆대를 깊숙히 넣고서는왕복운동을 질펀하게 하고 있었고 사내의 좆이 진퇴를 거듭할수록 미현의 입술을 더욱 크게벌어지며 얼굴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세가..이번에는 미현이 올라타는자세... 기석은 쇼파에 않아 있는 상태그대로 미현의 탄력있는 힙을 두손으로 잡고 있었고 미현은 기석과 바주보는 자세로 위에 올라타고 두손으로 쇼파를 잡으면서 오줌누는 자세로 보지를 벌려 그 벌어진 보지에 발딱 서있는 기석의 좆을 넣고 있었다.
"아..흑..........너무좋아.......아......."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제침과 동시에 그대로 엉덩이를 원을 그리며 빙빙 돌리기 ㅣ작을 했다.
"아..흐흑........미현아..허헉..보지가......죄여와...시팔 ...허허...헉..."
미현의 보지는 빙빙 원을 그리면서 기석의 자지를 꽉꽉 물어주고 있었고 기석은 엉덩이를 부여잡고 미친듯이 소리를 내리르기 시작을 햇다.
"허헉.....퍼걱....퍼퍽....수걱.푸앙........푸앙.......... .."
엉덩이가 다리 아래위로 움직이며 미현의 엉덩이가 올라갈때는 기석의 자지가 보이고 내려갈때는 다시 미현의 보지깊숙이 숨어버리는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헝...너무좋아..허헝...헉.....자기자지....너무..조아.. 아..."
"나....자기가고나면...어떻해...아앙....몰라..아....몰라..허 엉......."
'퍼퍽....퍼퍽..........수걱..찔퍼억........퍼퍼퍽........."
그렇게 자지와 보지의 요란한 마찰음이 방안공기를 울리면서 둘은 오르가즘으로 다다르고 있었다.
기석은 그녀를 그상태 그대로 보지에 좆을 끼운상태에서 그녀를 안고 일어났다.
"아..헝...자기야...뭐하게..아..항..."
그녀는 고목 나무에 매미가 매달린듯 보지에 좆을 담고서는 착 달라붙어 있엇고 기석은 그렇게 그녀를 안고 거실벽에 등을 대고 붙었다.
그리고는 그녀를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을 했고... 보지속에 들어간 좆대는 그런 흔들림에 미현의 보지전체를 자극하며 캐감을 배가시키고 있었다.
"아..헝...마몰라....나..오르가즘.........와..."
"여보......나..살거같아요...허엉...."
"어떻게....좀...해줘...아..죽을거..같아....하앙............. "
그녀의 목소리는 강하게 떨리어 오고.......기석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좆대가리에 뭉쳐져 있는 좆물을 한번에 그녀의 자궁으로 밀어넣었다.
'헉...................아............................자기야... 허엉.........."
그녀는 좆물을 보지속으로 밀려들어오자 보지입구를 꽈악 닫으면서 기석의 몸에 더욱 달라붙었고 기석은 그런 그녀를 안고 거실을 빙빙돌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좆물을 미현의 보지에 밀어넣고 잇었다.


깊고 푸른밤 완결
목요일.... 오랫만에 조금은 후련한 마음으로 회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모두들 참석을 했고... 부지배인은 예우차원에서 괞찮은 여직원 두명을 양옆에 않게 했고 평소 인기가 좋았던 기석에게 그녀들은 얼른 다가와 않았다.
지연은 바로 마주보는 앞에 않았고.. 그렇게 술자리가 시작이 되었다.
모두들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탓인지 술들을 돌리고 두어순배 돌아가자 모두들 얼굴에 화기가 달아오르고 있었다.
기석도 그렇게 술이 어느정도 되고 자리는 옮겨져 지하 단란주점으로 장소를 옮겼다
자리이동이 되는가 싶더니 자연스럽게 지연이 기석의 옆자리에 않고... 그렇게 둘으 서로가 아쉬운듯 이별의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저..서울가면...연락할거죠...???"
"네...연락해야죠......지연씨...."
술이 꽤됨을 기석은 느끼고 있었다.
도저히 몸을 가눌수 없을 지경이었다. 조용히 나와 빈방인 옆방에 가서 잠시누웠다.
"오머...지배인님...."
"어....지연씨..."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고개를 들던 기석은 들어오는이가 지연임을 알고서는 일어났다.
"지배인님....술 많이 하셨죠...??"
"네..지연씨...."
"저도....잠시 쉴려고 나왔는데....."
그녀는 기본교양을 지도하는 사내강사 답게 다소곳이 자리에 않았다.
"저......지연씨...저.."
기석의 말에 지연이는 눈을 더욱 크게뜨고는 기석을 바라보았다.
기석은 얼른 지연의 작고 고운손을 덥석 잡았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그녀를 다시 만날수 없다는 생각에 기석은 술힘을 빌어 용기를 내고 있었다.
"저....지연씨...많이 좋아합니다......."
"저.....한번..이혼도..했고.....실연도 당햇지만...지연씨를 좋아하기에..자격이 없는 넘이지만..지연씨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를...좋아한다면....내일......저녁.......저의 집으로..와주세요..."
"저......모레 서울 올라갑니다..."
누군가 흔들어 깨우는듯한 몸짓에 기석은 눈을 떳다.
부지배인이다...
"일어나시죠...이제 집에 가셔야죠...."
주위를 둘러보니 그녀는 없었다. 아마도 이야기를 하다 기석은 술에 못이이고 쓰러지고 그사이 지연이 나갔는가 보다....
희미하지만 지연에게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어렴풋이 기억이 나고 있었다.
다음날..실컷자고 일어나자 오후가 되었고 기석은 짐정리를 마지막으로 하고 있었다.
은근히 지연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그렇게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아무리 문을 바라보며 기다렷건만....초인종은 울리지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기석은 베란다로 나갔고 담배를 빼어물었다.
그런데..아파트 단지앞..한여자가 걸어나가고 있었고 그여자는 힐끔힐끔 불켜진 기석의 아파트를 쳐다보는듯 했다.
"황지연이였다..기석은 순간 창문을 열고 부르려 하다 그만 참았다.
이곳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저여인...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되었을까...??
그리고 이곳까지 왔다는것은 기석을 사랑한다는 의미...기석은 그녀가 자신의 집앞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렇게 하염없이 그녀의 발차쥐를 따라가고 있었다.
공항..... 그녀와...지배인 및.... 여러식구들이 마지막 마중을 나왔다.
잘가라는 인사..또 찾아오겟다는 인사...가 지나가고...기석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시선이 마주치자 지연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기석도 조용히 인사를 나누고는 뒤돌아 검색대로 들어가고.... 갑자기 뒤를 돌아보니 동료들은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저...이거......."
기석은 얼른메모지에 뭔가 하나를 적어 나가는 황지연 그녀의 호주머니에 넣어주고서는 다시 비행기를 타려 공항안으로 들어갔다.
이제부터...본격적인 서울생활이 시작되고..제주에서의 1년여의 세월이 그렇게 지나가고 잇엇던 것이였다.
지연은...기석이 던져준 쪽지를 바라보며 몇일을 고민하고 있었다.
"기다릴게요....당신이 올때까지...."
그 단 한줄의 글이 지금 지연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갈등을 일으키게 하고 있었다.
기석이 서울로 온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었다.
기다렷지만...지연은 전화도 편지도 찾아오지도 않았다.
가끔씩 쓴웃음을 지우며 지연의 얼굴을 가끔씩 머리속에 떠올려 보고 있었다.
"저..지배인님..소주한잔하시죠...???"
"안돼...."
"아이..내일 토요일이고,,,노는날인데...간단하게 한자잔만 하시죠..."
"지배인님..이렇게 밑에 식구들이 기다리는데...."
"알아서...그래..그래...."
밑에 부하들의 요구에 기석은 어쩔수 없이 예정에 없던 회식을 하러 사무실을 나서고 있었다.
"날씨가..에제는 완연한 봄입니다...."
"그래요...우리 어디가서 한잔할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기석은 그만 얼어붙듯이 그자리에 서버렸다.
인도에옆에 한여인이 마치 인형처럼 우두커니 나오는 기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보리색 투피스에.... 이쁜 머리띠를 한...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천사같은 여인.. 큰 눈망을을 더욱 크게뜨고 서서히 기석에게로 다가오는 여인...
"지배인님...아시는 분이예요....우리쪽으로 다가오는데요..."
"와,,그런데..정말 미인이다...죽인다...죽여......"
"이기석씨....시간있어요..."
그녀는 기석의 1키터 앞까지 다가와 웃으며 기석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었고 나머지 직원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씨익 웃으면서 자리를 피해주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하다 둘은 자연스럽게 기석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듯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기석은 커피를 타달라며 요구를 했고 그제서야 그녀는 이 낯선집안에서 자신이 할일이 있음을 알고서는 즐거이 하고 있었다.
약간의 어색함이 흐르고....기석은 조용히 그녀의 귓볼을 만지면서 그녀의 입술부위에 입술을 가져가고 있었다.
"아..흡...........아................흐흡...."
파르르 눈을 감으며 몸에 긴장을 하고 있는그녀...그런 그녀를 조용히 리더를 하고 있는기석.... 두손으로 그녀의 정장재킷을 열어 제치고 있었다.
비단천으로 이루어진 얇은 슬리브리스를 걷어내는 기석....
눈썹을 파르르 떨면서 어린냥처럼 사내의 손길을 두려운듯이 받고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기석은 조용히 그녀를 안고 침대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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