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0일 화요일

adult[야설] 숙모-7부


서울........

1년전과는 조금도 달라지게 없는...
변했다면... 대모가 더욱 기승을 부렸고..
대학생이 시위도중 사망을 하고... 국민의 여론이 민주화로 이어지고..
최루탄 냄새가 익숙해지는...
학교개학은 했지만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
나는 나도 모르게 숙모의 집부근에다 자취방을 구했고..
숙모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이제는 우리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기에...
요행히 과외 아르바이트도 구했다.

하루하루를 학교다니며 과외가르키며..그렇게....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지척에 숙모가 있건만...
가끔씩 먼발치에서 숙모의 가게를 바라보곤...
숙모가 창가로 비치면... 멀리 숨었다가 바라보다..... 돌아오곤 하는..
그런 일상이 반복되고 있었다.
하얀니트에... 하얀색 머리리본... 감청색의 치마....
단아한 숙모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은채...

그날도 여지없이.. 괴외를 하러 갔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람들이 많다...
귀부인척하는 조개들.... 연신 깔깔대는 조개들...
나를 보자 누구인지...물어보더니... 과외를 하는 내내 내 이야기를 하는지 귀가 가렵다... 아니나 다를까... 쉬는시간 나를 찾는다...조개들이...
"찾으셨습니까? 사모님..."
"동호학생... 우리 상현이말고.... 한명 더 과외 가능할까..??"
"누구를???"
"응..학생...우리집애인데...."
그녀를 돌아 보았다...

40대 초반이련만....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딘가 기품이 있는 여인...
"인사드려요... 동호학생.."
"왜...그...유명한 한국실업....사장님....댁이예요.."
"학생이 과외를 잘한다는 소문이 잇어 내가 특별히 초청을 할까 하는데...."
"괞찮겠어요...학생...."
"다른건...다......하고 있으니.... 수학만 특별히 좀...해 주었으면..."
"보수는.....후히 드릴게요...."
"네...........그러겠습니다...." 난..순순히 응했다.
돈도 돈이지만.. 그녀의 기품있고 지적인...모습에 더욱 끌렸다고나 할까....
"강상석"
이제 고2인데 꽤 똑똑한 편이다...
그런데 수학은 역시 잼병이다... 수학과외를 나말고도 받았다는데...
이집 과외는 한가지 단점이 잇었다.
과외를 일주일에 두번하는 대신.... 밤 10시 이후에 가능하다는것..
애가 학원이다...쪽집게다.....뭐더해서 돌다 오는 시간에 가야하는 단점..
그 단점을 보수가 충족을 해주고 있다.

또하나....
이 미현.... 강상석의어머니에 대해 좀더 잘 알게 되었고...
그렇게 늦게 과외를 하건만... 그녀의 남편은 거의 보지를 못했다는 점..
그리고 그녀가 외로워 한다는 점... 물론 말로는 표현을 안했지만...그녀의표정에서 그것을 읽을수가 있었다.
그 외로움을 달래 주고 싶지만...그러나 결코 쉽게 접근을 허락치 않는 알수없는 기품이 그녀에게는 잇었다.
한마디로 숙모 다음으로 마음이 가는 여자....
나이는 38세... 미모와...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여러모로 자기를 위해서도 투자를 하는 여인...
그..외로움의 정체가...여자를 약간 접한 나는 무엇인지를 어느정도 알고 잇엇고..
그렇게 우리의 관계는 서서히 발전을 하고 있었다.

상석이의 수학성적이 오르기 시작을 했다.
미현씨가 기뻐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었고...
내가 상석이의성적을 올린이유는 흥미위주의 공부...
그 아이는 성에 관심이많았고... 특히 짝사랑하는 여자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처방을 내려 주면.... 그아이는 그 이야기를 들으려고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기시작을 했다... 그 날도 상석이와 이야기를 하가 그집에서 묵게 되었고...
화장실을 들러다...1층 거실의 불을 보고는 내려갔다.

미현씨 혼자서 차를 마시고 있다.
"동호씨...아직....자지않았네...."
"커피한잔 드릴까요?"
"네................."
우리는 오랜이야기를 나누엇고... 그녀는 내가 자기의 죽은 막내동생을 닮았다며... 나를 좋아했다...
"동호씨...이렇게 오래 이야기를 해본적은 요근래...처음이네요...."
"고마워요...동호씨..."
"아닙니다.....사모님....."
"동호씨.... 나에게 사모님말고...누나라고 부르면 안될까?"
"네.....그럼...누니도 저에게 말을 놓으세요...."
"그럴까...그럼.....호호"
그렇게 우리의 사이는 서서히 접근이 이루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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