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8일 일요일

adult[야설] 여름날10


삼일을 둘은 서로의 몸을 탐하며 그렇게 보냈다.

이제 둘은 떨어진다는 생각조차 할수없게 서로의 가슴을 열었고 미래의 불안함만이 조
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휴일을 서울에서 준호와 보낸 혜경은 뿌듯한 마음으로 월요일 출근을했다. 곧 있을 방
학을 기다리며...
점심시간 식사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쉬고 있는 혜경에게 미술선생님이 다가와 말을
건냈다.
" 이선생님 잠깐 나좀 볼까요"
학교에 둘뿐인 여선생인지라 무슨 여자들끼리의 일이겠지하고 따라나갔다.
지금은 쓰지않는 교실로 들어간 미술선생은 굳은 얼굴로 혜경을 노려보는듯 말문을 열
었다.
"이선생님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건가요?"
"무슨...?"
"몰라서 묻는건가요?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렇게 말해도 정말 모르겠나요?"
혜경의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설마 그일을 알고 있을까? 어떻게?"
"무슨 말씀인지...?"
"하 참.. 그저께 서울의 삼익아파트에 애들 아빠 친구분 집떨이를 갔었어요"
"그기서 정말이지 내눈을 의심할만한 일을봤죠. 이제 내말 아시겠나요?"
주말부부로 지내는 미술선생이 우연히 혜경의 아파트에 다니러 갔다가 밖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둘을 본것이다.
그랬었다. 혜경과 준호는 멀리떨어진 서울이라 또 한참 둘만의 여유있는 시간인지라
보통의 연인들처럼 다정히 껴안고 잠깐 외출을 한적이 있었다.
하필이면 잠깐 슈퍼에 볼일을 보러나온 미술선생이 그걸보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눈여
겨 본것이고 결국은 둘이서 같이 지낸다는걸 확인한것이다.
"어떻게 학생과 그럴수 있는거죠? 하여간 이일은 그냥 넘어 갈순없겠네요 그렇게 알고
 있으세요"
자신의 말을 마친 미술선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리고 혜경은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서있을수가 없었다.
겨우 오후를 보내고 눈을 피해 준호를 찾았다.
새파랗게 질린 혜경의 모습을 보며 물었다.
"왜 그러세요? 어디 아파요?"
혜경은 준호에게 사정 얘기를했고 준호 역시 침울한 표정으로 굳어지며 아무말이 없다
. "그렇다고 무슨 일이야 있겠어요. 하여간 집에가서 쉬세요. 연락 드릴게요"
무슨 생각에서인지 한참을 멍하게 있던 준호가 혜경에게 너무 걱정하지말란듯이 안심
시켰다. 하지만 이게 어디 보통일인가. 평소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술선생이고 또 학생
과 교사와의 추잡한 소문인데 이제 자신의 교직생활은 끝난게 분명하고 그거야 어떻게
던 넘겨 본다지만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다는 수치심이 눈앞
을 깜깜하게 만들었다.
망연자실한 혜경을 억지로 집으로 돌려보내고 사택에 들어온 준호 역시 어쩔바를 몰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 어차피 부딪혀 볼수밖에 없어 제발 눈감아달라고 빌어보는수밖에"


이제 스물인데 난 제법많은 사연을 겪으며 살아왔다.
까짓것 부모님이 그렇게 어이없이 돌아가신거야 어쩔수없다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안해
본게 없었다. 주먹질로 웬만한 똘만이들은 다 휘어잡았고 심심찬게 남의집 담도 넘었
다. 그통에 꼬박 일년을 소년원에서 보냈다.
하지만 다시는 그렇게 더러운 삶은 살지않겠다고 약속했었고 또 실지로 다짐한데로 곧
게 살았다. 그런데 이런 이게 무슨일인가 말이다. 하기야 나야 곧 졸업인데 아니 뭐
졸업장이야 안받는다치더라도 뭐 그렇게 대수냐마는 혜경인 어쩌면 한평생을 어린 제
자와 붙어먹은년 이란 딱지를 달고 살지도 모르는데
혜경이와는 이제 헤어져도 어쩔수없다. 아니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사
람들이 알게해서는 않된다. 어떻게하더라도 그것만은 막아야한다.
방구석에 쳐박혀 고민하는 사이에 벌써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박미경 미술선생의 이름이다. 서른 다섯인가 여섯인가 정말 깐깐한 여자다.
외모부터 그렇게 생겼다. 그래도 어쩔도리가 없었다. 집으로 갔다.
이년전에 이곳으로 올때 내가 이사짐을 내려줘서 집은 안다. 학교앞 주택가에 이층을
빌려서 살고 있다. 남편은 아마 무슨 회사에 다닌다 그랬던거 같은데
이사올때 한번 봤는데 기억은 나지않는다.
이생각 저생각으로 무거운 발길을 억지로 끌고 박선생의 집으로 들어섰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보니 불이 꺼져있다. 문을 한번 두드려볼까하다가 그만두
기로했다. 계단에 할일없이 앉아 기다리다가 누가 볼것도 같고 해서 주위를 어슬렁거
리며 한시간쯤을 보냈다. 다시 집으로 가봤더니 아직 깜깜하다. 다리도 아프고 이젠
금방 오겠지하는 마음에 계단에 걸터앉아 기다리기로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안에서 인기척이 나는것 같았다. 좀 뭐하기는 하지만 조용히 창문틈
에 붙어서 들어봤다. 분명 사람이 안에 있다. 남자 여자가 두런거리는 소리가 분명하
다. 속으로 집히는게 있었다. 내가 한두살먹은 놈도 아니고 남녀가 그렇게 늦은건 아
니지만 밤에 문을 걸어놓고 수근거린다는게..
멍청히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출입문 건너편의 깜깜한곳에 웅크리고 앉아 기다렸다.
거의 한시간 반은 기다렸을까 아니나다를까 한남자가 몰래 나오는게 보였다. 누구인지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잠깐 뭐라고 속삭이는것 같더니 잽싸게 내려가고 문이 닫혔다
. 불이 켜지고 한 십분쯤 기다리다가 벨을 눌렀다.
박선생이 문을 열고 빼곰히 쳐다보더니 나를 보고는 안색이 굳어진다.
내가 여기서 다본건 전혀 짐작도 못하는 눈치다.
" 준호 아니냐, 밤늦게 왠일이니?"
"선생님 저 늦게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좀 들어가면 안될까요?"
" 너무 늦었다. 내일 학교에서보자" "쾅"
잘가라는 말도 없다 . 이런씨팔 욕지거리가 확 튀어나왔다. 나는 다른건 참아도 누가
이렇게 면전에서 무시하는건 못참는다. 얼굴이 벌게지고 주먹에 힘이들어가는걸 오직
혜경이를 생각하며 참았다. 여기서 소란피워봤자 더욱 힘들어지는게 우리라는걸 모를
이유가 없었다.
어깨를 늘어뜨리고 내려왔다. 그리고 공터에 앉아서 이제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했
다.
' 그래 한번해보자 지금 못하면 영 못한다'
혜경이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했다. 근방을 한참 뒤져서 못조각 몇개를 찾아냈다.
다시 박선생의 집으로 올라갔다. 아직 불은 켜져 있었다. 현관문에 귀를대고 살피다
창문틈으로 어떤 상황인지 살폈다. 내생각이 맞으면 목욕중이던지 작은방에 있다. 이
집구조야 전에 봤으니까 그리고 예전에 내가 한 일도 있고..
이제 꾸물거리면 안된다. 못으로 현관 열쇠구멍을 쑤셨다. 이딴것쯤이야 우습다 제발
보조키만 없으라는 심정으로 문고리를 돌렸다 그리고 살짝 밀어봤다.
열린다. 아까 문을 닫을때 급히 닫는다고 하나만 채운건지 하기야 이곳에선 그렇게 이
중삼중으로 문을 거는 사람이 드물다.
역시 내 생각대로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나온다.아마 거의 끝날때가 됐을거다.
주방에서 과도를 하나 집어들었다. 나는 이런건 정말이지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초반의 기선 제압을 위해선 어쩔수없다. 작은방에 들어가 숨을 죽이고 곧 박선
생이 나왔다. 얼핏보니 머리에만 수건을 감고 알몸이다. 내가 문뒤에서 보고 있는줄이
야 까맣게 모를테니까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마시고 태연히 돌아다니다 안방으로 들어
간다. 이제 내가 나설때다.
딱 오분을 기다렸다가 안방으로 들어갔다. 잠옷을 걸치고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빗고
있었다. 바짝뒤로 붙어 과도를 목에 들이대고 한손으로 입을 막았다.
"읍.."
"조용히해 정말 죽여버리는수가 있어"
"입만 다물고 있으면 아무일 없을수도 있어 알았어?" "알았냐구 이년아?"
"으-읍"
알았다구 고개를 끄덕인다. 목에 칼을 조금더 바싹 같다대며 천천히 입을 풀었다.
제일 위험한때다 여차하면 다시 틀어 막아야한다.
"조용히 돌아앉아 정말 딴짓하면 죽는다"
서서히 돌아앉던 박선생이 나를보고 기겁을 한다.
"너.." 하지만 목에 들이댄 칼날에 말이 막힌다.
" 어어 이런 내말을 잊으셨나 말은 안돼 알았어?"
초보와 고수는 첫손질에서 차이가 난다. 이건 진리다.
이미 박선생은 기가 꺽여 두려움에 떨고 있다. 거의 반은 성공했다.
" 내말 잘들어 내가 어떤 놈이란건 이말 저말 들어 잘 알거고 하여간 오늘 난 무릅을
꿇고 빌러 왔었어, 그런데 네년이 그렇게 사람을 우습게봐?"
"아까부터 네년이 하는걸 다봤는데 말이야 이 샹년아"
그제서야 박선생은 남자와 있는걸 내가 알고 있다는걸 깨닫는 모양인지 공포와는 다른
 당황함을 보였다.
"그래 너는 유부녀가 딴놈과 놀아나면서 이혜경 선생님 한테는 그렇게 말을해? 그리고
 집에 찾아온 사람을 거지 취급을해 이 개 같은년아"
"저..."
" 좋아 할말이 있다면야.. 해보시죠 박선생님"
"준호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모르는걸로할게 응 그러니까 제발...."
제법 눈에 눈물까지 맺히며 두손을 모아비는데 어 이거 나참 마음이 달라진다.
앙칼지게만 보였던 박선생인데 안경을 벗은 화장기없는 얼굴이 꽤 청초하게 보인다.
더구나 지금 입고 있는거라곤 얇은 핑크빛 잠옷에 안은 다 비치니 독기가 좀 수그러들
면서 박선생의 자태가 눈에 들어오자 아래도리에 피가 몰리면서 벌떡 좆이 서버린다.
'내가 이런 놈은 아닌데'
하긴 이게 제일 확실한 방법일수도 있겠다. 마음을 굳혔다. 그때까지 신고있던 신발을
 발로 벗어 집어던지며 나즉히 말했다.
"바지 벗겨"
"준호....?" 말끝을 잇지를 못했다.
"지금부터 두번 말하게 하지마 . 바지부터 벗겨" 또한번 칼끝에 힘을 주었다.
마침 앉은 위치가 딱 맞았다. 별 어려움없이 바지를 벗겼고 나는 한발씩 벗어 재꼈다.
 "팬티도' 이번엔 아무말없이 허리를 숙여 내려준다. 발목쯤까지 내리고 고개를 드는
순간 내좆이 박선생의 뺨을 때렸다. 아프기야않겠지만 무척 놀란 모양이다.
이제보니 제법 귀여운 구석도 있었다. 칼을잡고 두바퀴를 공중에서 돌리다 나꿔채서
가슴을 찔렀다. 물론 시늉만이다.
"헉"
정말 놀라서 혼이 나간것처럼 보인다. 칼을돌려잡고 반쯤 열린 문에 던졌다.
"팍 " 과도는 손잡이를 부르르 떨며 문에 박혔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빨아"
한손으로 고개를잡아 올리며 말했다.
"쭈욱...쭉"
역시 경험많은 유부녀다. 얼마빨지않아 금방 자극이왔다.
"그만 일어서"
조금 머뭇거리긴 하지만 말없이 일어났다. 혜경이보단 확실히 큰키였다. 혜경이도 작
은 키는 아닌데.. 거의 내 이마 앞까지 닿았다.
역시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일어서니 유두가 불거져나왔다.
"벗어"
" 준호 재발 응 준호 ..."
"같은말하게 하지마라 그랬다 " "짝"
꽤 심하게 비틀거린다 . 손으로 어깨를 잡으며 천천히 말했다.
"다음엔 정말 죽을수 있어".
나는 정말 여자를 패는 인간을 경멸한다. 그건 못난놈들이 대놓고 하는 짓이란걸 많이
 봐왔기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거의 벌거벗은 여자의 뺨을 때리며 쾌감을 느끼니 이
거 나도 변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선생은 어깨부터 벗어 발아래로 완전히 내렸다.
젖가슴은 자그만했다. 혜경의 유방도 그렇게 큰편은 아닌데 거의 반이나될까?
그런데 젖꼭지가 엄청나게 발달되있다. 조금 허리를 숙여 유두를 빨자 금방 발딱 일어
나는데 두툼하고 통통하다. 혀로 굴리며 핧자 더욱 딱딱해지는데 머리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아...아"
희미하기는 하지만 분명히 신음 소리다. 이런 말도 안되는 .. 이년이 강간을 당하면서
 그것도 딴짓을 한것도 아니고 젖꼭지 한두번 빨아준다고 신음 소리를 내다니..
황당한 기분이 들어 올려보니 박선생은 눈을 감은채 입술이 조금 벌어져 있다.
이거 씨팔 내가 정말 강간하고 있는게 맞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야 뒤로 돌아" 말을하며 돌려세웠다. 그리고 화장대에 엎드리게하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게했다. 암갈색의 보지가 대음순이 늘어져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 손가락
하나를 쑤셔 넣었다.
"아..ㄱ " 좀전과는 달리 비명에 가가운 외침이 터져 나왔다
난 새삼 내게 이런 피학적인 취미가 있다는걸 깨달았다. 손에 침을 발라 적당히 귀두
에 문지르고 무조건 찔러 넣었다.
생각보다 빡빡한것이 깊이 들어가지 않는다.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다리를 발로 벌렸다. 조금 잘들어간다. 위에서 박선생의 보지쯤
에다 침을 뱉자 내좆에 떨어졌다. 한번 더 문지르고 다시 박아 넣었다.
"아악..악 재발..."
이젠 조용하라는 말대신에 벗어놓은 수건을 입에 물렸다 .
한손으로 박선생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며 빠르게 펌프질을했다.
"으..읍..으'
꽤 고통스러운듯 엉덩이를 틀어보지만 머리와 엉덩이를 다 잡힌 처지라 제 뜻대로는
되지 않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빨리 쾌감이 왔다. 머리를 내쪽으로 잡아당기며 희멀건 흰자위를 보며 깊숙
히 정액을 뽑아냈다. 내가 보지에서 좆을 빼자 박선생은 허물어지듯 방바닥에 주저 앉
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