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adult[야설] 능욕의 계절 - 제 3 부 -


두사람은 차안에서의 섹스로 主從의 유대을 깊게하고 귀로에 올랐다. 시로오

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새엄마의 몸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차를 차고에 넣

고 짐을 내리는 아야나를 도와 주었다.

"이게 다야."

"그래? 고마워요."

차문을 잠그고 새엄마의 어깨를 안았다. 안긴 그대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소

년의 어깨로 기댔다.

"그럼 들어가죠."

"응."

아야나는 자연스럽게 소년의 팔안에 안겨 따라가면서 현관으로 들어섰다. 그

것은 당초에 의도했던 것과는 전혀 전개는 달랐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아

야나가 엄마로서 시로오와의 관계를 깊게하고 싶다고 바랬던 그대로 자연스

런 아들같았다.

"아야나상, 목욕하죠."

"...예."

아직 딸아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땀을 씻을 시간은 있었다. 두사람 모두 차

안에서의 섹스로 땀투성이였다. 아야나는 아직 팬티를 돌려받지 못했다. 샤

워룸에서의 봉사를 생각하니 얼굴이 뜨거워졌다.

"먼저 할께."

"에...? 예..."

시로오는 얼굴을 붉히고 있는 새엄마를 이상하다는 듯이 응시하면서 탈의실

로 들어갔다. 옷을 옷바구니에 벗어던지고 욕실문을 열었다. 샤워 꼭지를 틀

자 뜨거운 물이 쏟아졌다. 그 아래에 서서 머리로 뜨거운 물을 뒤집어 썼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눈을 감고 얼굴로 물을 맞았다. 잠시 후 탈의실에

그림자가 비치더니 새엄마가 욕실의 문을 열고 시로오의 눈앞에 나체를 드러

냈다.

"아름다워, 엄마의 몸."

"...고마워요."

나체를 칭찬당하자 얼굴이 화끈 붉어졌다. 소년이 내민 손을 잡고 그 가슴에

안겼다. 샤워의 뜨거운 물줄기가 아야나의 머리를 적셔갔다. 시로오의 팔이

아야나를 끌어안았다. 아야나는 시로오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며 소년의 얼

굴을 올려다 보았다.

두사람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입술을 포갰다. 시로오로서 보면 생각지도

않게 동경하던 새엄마의 몸에 동정을 버릴 수 있었던 것은 요행이나 다름없

는 행운이었다. 더구나 해변의 별장이라는 두사람만의 공간에서 아야나를 性

奴로 추락시킨 이상한 상황에 격렬하게 흥분해 자아를 잊었다. 그러나 그것

은 한여름의 꿈같은 체험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면 누나인 아유미도 있었다. 세상의 눈도 있어 별장에서의 일

같은 건 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래서 누나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동

안만이라도 잠깐동안 손에 넣었던 매력적인 여자의 몸을 끌어안고 그 부드러

운 살결의 감촉의 기억을 새겨두고 싶었다. 게다가 보통의 생활로 돌아와 버

리면 새엄마는 별장의 일을 없었던 일로 해버릴지도 몰랐다.

별장에 가기 이전처럼 사랑받지 못할지도 몰랐다. 시로오에게 있어서는 고독

을 무엇보다도 무서워하고 있었다. 아야나로서는 스스로가 초래한 결과라고

는 해도 소년에게 범해지고 그뿐아니라 性奴의 맹세까지 했던 것을 믿을 수

가 없는 기분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은 정숙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요 근래까

지 그림같은 가정을 가진 행복한 여자의 일생에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그

남편은 단신부임으로 무르익은 아내를 일본에 남겨두고 해외로 떠나버렸다.

남편과의 밤생활이 끊어진 유부녀의 몸은 남자를 요구했다.

그러나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안기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남편의 아들과 관계를 가지고 말았다. 그러나 시로오에게 몸을

허락한 것에 이상함과 혐오감은 없었다. 모자상간이라는 금기를 깨뜨린 지금

에도 머리 어디선가 이런 일을 바라고 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보

다도 자신의 몸에 음탕한 메조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충격

이었다.

性奴의 맹세를 하고 소년에게 봉사할 때 왠지 남편과의 성교의 몇배의 쾌감

에 전신이 터질 것 같았다. 소년의 흉기에서 솟구치는 새파란 정액의 냄새와

힘찬 감촉은 지금도 아야나의 몸에 배어있었다. 시로오에게 범해져 꿰뚫린

지금으로서는 시로오에게 안기지 않고서는 가정을 지켜나갈 결심도 흔들릴

지경이었다.

소년의 엄마로서, 性奴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음란한 모습을 다른 사람이 알게 해서는 안되었다. 딸은 물론이고

남편에게도... ............ 적극적으로 혀를 휘감는 두사람.

시로오가 타액을 흘려넣으면 아야나도 그것에 답하듯 흘러들어온 침을 삼켰

다. 약간의 시간 밖에 남아있지 않다 라고 하는 생각이 두사람의 성감을 높

여주었다. 키스만으로 이렇게 흥분할 수 있는 것일까...

시로오는 새엄마의 포탄같이 돌출한 유방을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까부

터 아야나는 예쁜 코로부터 뜨거운 숨을 흘리고 있었다. 소년의 등에 두른

손으로 싱싱한 살결을 애무해 내려갔다. 살결의 따스함을 잊지 않았고 잊고

싶지도 않다 라는 초조함과도 비슷한 감정이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게 했다.

자지가 뜨거움과 단단함을 되찾아 갔다. 첨탑의 끄트머리가 새엄마의 미끄러

운 복부에 닿았고 닿은 부분을 꽃잎으로 여기고 찔러댔다.

"엄마, 넣고싶어... 엄마의 몸속에..."

"아앙... 와요... 좋아요... 시로오상을... 해줘요..."

소년의 목에 팔을 감고 선정적인 시선으로 눈동자를 들여다 보았다. 시로오

는 새엄마의 허리에 손을 더듬어 미녀의 엉덩이를 잡아 끌어 당겼다. 그대로

엉덩이의 갈라진 곳에서 사타구니까지 갖다대며 한쪽 허벅지를 끌어 안았다.

아야나는 사타구니를 문질러대는 자지의 움직임에 농락당해 날씬하게 뻗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몸부림쳤다.

"아앙... 빨리, 빨리요... 좋아요, 그 단단한 것을, 빨리..."

"들어간다, 엄마..."

쑤욱 하고 소년의 자지가 활짝 벌어진 꽃잎에 삼켜져 들어갔다. 아야나는 질

벽을 후비며 들어오는 자지의 단단함과 두께에 뱃속이 휘저어지는 듯 하자

항문에 힘을 주어 소년의 모든 것을 胎內에 받으려고 했다.

"하아... 아흑... 우람해요... 시로오상의 것..."

아야나는 소년의 자지가 꽃잎 깊숙히까지 찔러대자 헐떡거렸다. 무의식중에

남편의 것과 비교했다. 시로오의 것은 남편보다도 두껍고 훌륭했다. 길이도

충분했다. 굵은 마디가 있는 귀두가 질의 앞뒤로 움직여대자 질벽이 마찰되

며 곧 절정으로 내달릴 것만 같았다.

(이젠 헤어질 수 없어...도저히...)

아야나는 이제 시로오가 주는 즐거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신을 깨달았다.

시로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계가 가까운 듯 했다. 새엄마의 양 허벅지를

안고 격렬하게 자지를 밀어붙여왔다.

"아흑... 아앙... 좋아요, 좋아... 시로오상, 훌륭해요..."

"우... 좋아... 엄마의 몸속이... 거칠거칠...해..."

"아아... 됐어... 나와..."

"엄마...! 싸... 싼다..."

최후의 한순간 허리를 멈추고 힘을 쥐어짜며 밀어붙였다. 그 찰나 자지의 분

사가 시작되었다. 자궁 입구에 뜨거운 액체가 잇따라 빠르게 퍼부어졌고 새

엄마는 등을 경련시켰다. 깊게 육체의 깊숙한 곳을 결합한 채로 욕실 바닥으

로 무너져내린 모자는 헤어짐을 아쉬워 하듯 깊은 한숨을 토하면서도 먼저

몸을 떼려고는 하지 않았다. ***********************************************

누나인 아유미가 집으로 돌아오자 마치 별장에서의 일이 거짓말처럼 생각되

었다. 거실에서 아유미의 선물에 맞장구를 치는 새엄마는 평소처럼 태연하게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것을 눈앞에서 보고 있자니 루즈를 칠한 새엄마의

붉은 입술로 자지를 빨게하고, 희고 아름다운 얼굴에 정액을 뒤집어 씌우고,

펄이 들은 하얀 블라우스를 밀어올린 젖가슴의 두 유방을 마음껏 주무르고,

꼬고 앉은 사타구니의 베이지색 팬티 속에 김추어진 秘部를 꿰뚫고 정액을

쏟아내던 그 모든 것들이 환상처럼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얼굴 뒤에는 음탕한 메조의 모습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

을 시로오는 알고 있었다. 아야나와 아유미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나이차가 있

는 자매처럼 착각을 느낄 정도로 보였다. 엄마를 닮은 누나의 아름다운 얼굴

을 보고 있자니 그 깨끗한 입술에 자지를 빨게해 보고 싶어졌다.

아마도 아직 누구도 만진 적이 없을 귀여운 유방을 주무르며 처녀의 그곳을

손으로 만지는 것이다. 동생의 짐승같은 욕정으로 핏발선 시선이 청순한 미

소녀의 몸을 핥듯이 視姦하고 있었다.

"시로오군, 바다는 어땠어?"

어느새 화제는 별장에서의 일로 옮겨가 있었다. 누나는 가장 사랑하는 동생

을 언제나 애정을 담아서 '...군'이라고 불렀다. 자신에게 시선이 향해져 있

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 "으, 으응..." 내심 당황하며 고개를 끄떡이는 시

로오의 시선에 뺨을 붉히고 있는 아야나의 모습이 비쳤다. 뇌리에는 모래사

장에서 햇빛아래 노출된 새엄마의 나체가 떠올랐다.

"아야나상의 수영복 차림이 너무 보기 좋았어."

"어머... 부끄럽게..."

소년의 찬사에 아름다운 얼굴이 빨갛게 물드는 아야나. 시로오는 별장의 일

을 얘기했다. 바위산의 동굴에 있는 모래사장하며 그곳에서 새엄마와 장난치

며 놀았던 일 등을.

"흐응... 부러워라, 같이 가고 싶었는데..."

"나도 누나와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

시로오의 무심코 한 중얼거림을 동정해주는 것으로 느꼈는지 아유미는 기뻐

했다. 교복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올라가는 누나의 뒤를 따라가려는 시로오를

아야나가 잡아 끌었다.

"기다려, 시로오상."

"왜요?"

"아유미에게는 말하지 마, 그 일..."

그렇게 말하는 미녀의 얼굴에는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새엄마가 그런

연약한 표정을 보이자 그 연약함을 이용하고 싶어졌다. 시로오는 손을 내밀

어 아야나의 머리를 한옹큼 휘어잡으며 부드럽게 귓속에 숨을 불어넣으면서

속삭였다.

"그 일이라니? 아하 아야나가 노예라는 것 말야?"

"아아... 싫어..."

반말을 듣자 샤워룸에서의 이성을 잃고 색정에 빠졌던 일이 새록새록 되살아

났다. 성감대인 귓속에 숨결을 느끼자 억지로 억누르고 있던 관능이 깨어나

려고 하는 것 같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말 안해."

"정...정말...요?"

처연한 유부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소년의 계략을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이야, 안심해."

"고마워요..."

"그 대신에 팬티를 벗어, 엄마."

막 안심하는 것을 노리고 불시에 음란한 교환조건을 제시하자 숨을 멈추는

새엄마. 가슴을 움켜진 주먹을 파르르 떨며 고개를 숙였다. 악몽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마음 어딘가에서 악몽의 지속

을 바라고 있는 자신도 있었다. 소년이 손끝으로 새엄마의 목덜미를 애무해

왔다. 마치 포획물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 같았다.

"왜 그래? 아니면 누나에게 말해도 괜찮아?"

"안돼... 안돼요."

"그럼 어서 벗어... 아야나."

(아아... 거역할 수 없어... 노예잖아, 나는...)

예속에의 욕구가 온몸을 태웠다. 性奴로 추락하는 것을 스스로 바라고 있는

것이다. 반말을 듣게되자 몸이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며 아야나의 이성을 빼앗

아 버렸다. 보지는 달콤한 기대로 녹아내려 꿀물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음란

한 액체는 확실하게 팬티에 각인될 것이었다, 메조의 印을...

"빨리 안하면 누나가 내려올텐데..."

"예, 예... 벗을께요..."

새엄마는 소년의 앞에서 몸을 구부려 스커트에 손을 넣어 팬티를 벗어내렸다

. 비참했다. 그러나 그 굴욕이 반대로 꽃잎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치욕이 크

면 클수록 보지를 후비는 관능의 물결도 커지는 것이다. 하나씩 발을 빼고는

조그맣게 뭉친 헝겁을 연하의 주인님에게 내밀었다.

소년은 내밀어진 供物을 손에 들고 재빨리 애액의 얼룩을 찾아보고는 빙그레

웃었다. 아야나는 시로오의 미소의 의미를 알고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꽃잎

이 흠뻑 젖어 허벅지를 오무리지 않으면 밖으로 부끄러운 액체를 흘려버릴

것 같았다.

"이것은 받아 두겠어. 오늘은 쭉 그대로 있는거야, 알았지?"

"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개를 끄떡였다. 시로오는 性奴로 변한 새엄마를 내

버려 두고 의기양양하게 이층의 자기방을 향해 계단을 올라갔다. 아유미는

재빨리 교복을 벗고 샤워를 하려고 방을 뛰어 나갔다.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동생의 목소리가 들려와 발걸음을 멈추었다.

뭔가 엄마와 다투는 것 같은 어조였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동생이 계단

을 올라오는 기척이 있었다. 왠지 얼굴을 마주쳐서는 않될 것 같았다. 자기

방 문을 재빨리 열고 들어가 시로오를 지나쳐가게 했다. 왠지 가슴이 두근거

렸다. 동생은 아유미의 방 앞을 지나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방

문을 열자 시로오가 서있었다.

"꺅...!"

"왜 그래, 누나?"

무심코 피하려고 하는데 시로오에게 팔을 잡혀 방문에 붙어서게 되고 말았다

. 냉정한 동생 앞에 있는 자신이 왠지 죄악감에 사로잡혔다.

"미안해, 시로오군. 방으로 들어갔는줄 알았거든. 그래서 좀 놀랐어."

뭔가 속이는 듯 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흐응... 누나, 뭔가 들었지?"

"저... 그게... 아, 아니야. 그런데 왜?"

"아까 아야나상하고 얘기할 때 누나가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를 들었거든..."

아유미는 자기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 시로오는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아유미에게 다그치듯 질문을 퍼부어 누나가 어디까지 들었는지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누나가 곤란한 듯한 얼굴을 하며 말을 더듬고 있는 장면은 피

를 나눈 딸인만큼 아야나를 닮았다.

역시 메조도 유전하는 것일까 하고 문득 생각했다.

"엄마하고 무, 무슨 얘기를 했어?"

"듣고 싶어?"

매우 즐거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동생의 얼굴을 보고있으려니 들어버리면

원래의 두사람처럼은 얘기할 수 없게 될 듯한 막연한 불안이 커져왔다.

"그게 말이지, 이제 곧 아야나상의 생일이잖아? 그래서 선물로 뭐가 좋을까

물어봤던거야."

"그랬어...? 엄마와 싸우는 것 같아서 놀랬지 뭐니."

엄마인 아야나는 9월3일 생이다. 여름이 지나면 금방이었다. 동생의 엄마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일면을 본 듯한 기분에 마음이 누그러졌다. 그럴싸한 구

실에 사랑하는 동생이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엄마와 동생이 뭔가 당치도 아닌 일로 다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사

라져 안심했다.

"알았어... 저, 손 좀 놓아줘."

"아아, 미안... 누나 목욕하게?"

"응... 합숙때문에 좀 피곤해서... 엿보면 안돼."

"후후... 누나의 알몸같은 거 보여줘도 싫어..."

"이게 말 다했어?"

장난으로 때리려는 시늉을 하자 시로오는 웃는 얼굴로 돌아서 자기 방으로

도망갔다. 엄마는 아유미로서도 동경의 대상이었다. 머리의 회전도 빨랐고

그리고 조금도 미운 곳이 없었다. 게다가 같은 여자의 눈으로 봐도 엄마의

몸은 젖가슴과 히프의 볼륨도 이상적이었고 각선미도 훌륭했다. 마치 모델이

나 여배우같은 미인이었던 것이다.

아유미도 엄마처럼 되고싶어 했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동생이

때때로 아야나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알고 있었다. 실제로 아야

나가 눈에 확 띄는 미인인 것은 사실이었다. 아유미도 아야나를 동경하고 있

었기 때문에 시로오가 엄마를 볼 때 처럼 자기도 봐주기를 바랬다. 그래서

'보여줘도 싫어' 라고 말했을 때는 내심 섭섭했다.

시로오가 자기방으로 가는 것을 지켜보고 아유미는 계단을 내려갔다. 거실을

지날 때 부엌에서 멍하니 있는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 왜그래요?"

"응...? 아... 아유미짱..."

딸아이가 뒤에서 말을 걸어오자 문득 노예의 주문에서 풀려난듯 했다. 그러

나 마음을 놓으면 보지의 갈라진 틈사이에서 꿀물이 흘러나올 것 같았다. 허

벅지를 꽉 오므리고 어떻게든지 참고 있었다.

"엄마. 시로오군에게 얘기 들었어."

"뭣...?"

딸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한 한마디에 아야나는 힘이 쭉 빠지려는 것을 필사

적으로 참았다. 설마 시로오가 자기의 일을 얘기했다는 걸까. 엄마가 음탕한

메조의 노예로 추락한 것을...? 그렇게 되면 살 수가 없었다.

딸도 남편도 다른 누구도 알아서는 안되었다. 그러나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새엄마의 초췌한 것 같은 표정은 비장하리만큼 요염한 빛을 머금고 있었다.

"그래요 엄마. 뭘 갖고 싶은데...?"

"그, 그게... 저...저..."

아유미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갖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건... 시로오상의 우람한... 아아, 안되겠어

... 갖고싶어... 더이상 안돼.)

"아... 흐윽... 미, 미안하구나..."

무슨 일인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 아유미를 남겨두고 부억을 빠져나갔다. 휘

청거리며 쓰러질 듯한 발걸음으로 복도를 걸었다. 그러나 다리를 벌리면 안

된다. 재빨리 하지 않으면 새어나와 버리니까...

"엄마! 엄마 괜찮아요...?"

"괘... 괜찮아, 부탁이야. 이거 놔..."

더욱 더 엄마의 팔을 잡고 끌어당기려고 하는 딸에게서 도망치는 아야나. 온

몸이 성기처럼 달아올라 버렸다. 블라우스를 불룩하게 밀어올린 유방의 그

꼭대기가 속옷과 스치며 짜릿짜릿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었다.

"미안... 미안하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야나는 터질듯한 관능을 억누를 방법을 몰랐다.

무너져 내리는 몸을 이끌고 딸아이의 팔을 뿌리치며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

"괜찮을까? 엄마..."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할수 없이 땀을 씻기로

했다. 탈의실에 들어가 옷을 벗었다. 욕실에 발을 들여놓고 샤워의 노즐을

비틀었다. 마치 누군가가 사용하고 난 후 처럼 금방 뜨거운 물이 나왔다. 쏟

아지는 물줄기 아래에 그 나름대로 균형잡힌 알몸을 드러냈다. 눈부시게 하

얀 처녀의 살결에 뜨거운 물이 흘러 내려갔다.

"난 매력이 없나봐..."

엄마를 닮은 미모, 골격, 살결의 섬세함. 아유미는 자신의 육체를 정성껏 체

크해 갔다. 잘록한 허리에서 젖가슴으로... 엄마의 포탄같은 젖가슴의 박력

에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크기만큼은 필적할만한 크기였다.

그리고 배를 어루만지면서 무성하지 않은 치모를 넘어 세로로 갈라진 곳으로

... 언제나 혼자서 달래던 때처럼 손가락을 갈라진 틈에 얕게 집어넣고 보지

주변을 문질렀다.

"아흑... 아앙..."

예쁜 코로 육감적인 신음을 흘리는 아유미. 그 소리는 아야나의 것과 비슷하

게 애달팠다. 아직 남자의 손길이 닿은 적 없는 유방을 비틀어대면서 클리토

리스의 包皮를 벗겼다.

"히이익... 아학... 아앙, 시로오군... 봐..."

사랑하는 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희미한 관능에 잠기는 아유미. 샤워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이 아유미의 청순한 꽃잎에서 흘러나오는 꿀물을 씻어 내

렸다.

********************************************

딸의 손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뛰어들어온 아야나는 변기에 앉아 미니 스커트

를 벗어 던졌다. 드러난 사타구니는 흥건하게 젖어 홍수처럼 淫水로 넘쳐 흘

렀다. 그 중심에 가운데에 손가락을 대고는 그대로 깊숙히 밀어 넣었다.

"흐윽... 앙... 아아아앙."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르는 손끝은 그것 조차도 힘이 드는 것 처럼 떨리고 있

는 탓에 도리어 우물쭈물 했다. 겨우 모든 단추를 다 풀고 브라쟈의 앞쪽 호

크를 풀자 브라쟈 속에서 답답하게 갇혀있던 두 유방이 출렁이며 튀어 나왔

다. 그것을 스스로 손톱이 파고 들어갈 정도로 힘껏 주물러댔다. 머릿속은

이미 음탕한 빛의 아지랭이 속으로 녹아들고 있었다.

"하윽...! 으음... 좋아... 좋아..."

정숙한 유부녀에겐 있을 수 없는 음란한 광경이었다. 이지적인 미녀가 화장

실에서 망측한 모습으로 격렬하게 자기자신을 달래고 있었다.

"시로오상... 주인님... 갖고 싶어요..."

의붓 아들에게 性奴로서 봉사하는 자신을 상상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아

야나가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것을 손에 넣을 수는 없었다. 아무리 달래본들

모래사장에서 얻었던 관능에는 미치지 못했다. 계속 타오르는 몸을 주체못하

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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