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일 목요일

adult[야설] 난륜여행(亂倫旅行) -2부


▣ 제 2 회 격정(激情)

서로 틈 없이 꼭 붙어 선 자세,
여자로서는 조금은 큰 키에 하이힐까지 신었으니 큰처남댁의 하체는, 힘이 불끈 들어 꿈틀거리는 나
의 그곳에 당연히 맞닿았다. 그러나 굳이 피할 생각은 않고 발개진 얼굴만 살며시 옆으로 돌리는 큰
처남댁이었다.
“ 허리에 단단히 힘을 주고 내발을 따라 움직여요! ”
말없이 발은 움직이고 있었지만 얼굴은 발갛다. 이미 아래의 감각을 충분히 느끼는 표정이었다.
움직일 때마다 아랫도리가 마찰되는 감미로움, 그 조차도 굽 높은 힐 때문에 키까지 엇비슷해져,
하필이면 서로의 은밀한 부분이 기막히게 만났다.
내 그것 또한 자연스럽게 맞닿은 큰처남댁의 그 부분에 자극을 받아, 발을 옮길수록
점점 더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졌다.
이런 상황을 어림짐작이라도 하는지, 큰처남댁은 아예 눈을 내려 감고 있었다.
시누이의 남편이니 좀 어려운 처지인가?
그러니 부끄러운 자신의 감정을 마음 놓고 그 앞에 드러내지도 못하고, 그보다 춤춘답시고 서로 부등
켜 안고 있는 이 자리마저도 자신이 가르쳐 달라고 조르고 부탁한 일이었으니 이제 그만하자는 말도
쉬 할 수 없어, 큰처남댁은 그저 얼굴만 붉히고 있었다.
그 같은 표정을 보며, 점점 더 단단해지는 나의 하체를 큰처남댁의 하복 아래에 더 힘껏 밀어 붙이자
스스로 달아오르는 흥분을 이기지 못해 입을 살며시 벌렸다.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감히 입
술을 덮쳤다.
“ 흐흡! ”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다. 그러나 내 행동이 불쾌해 노여움을 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좀 더 용기를 내어, 꼭 닫혀있는 큰처남댁의 입술을 열며 혀를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
- 따악! 철썩!
제대로 뺨을 얻어맞아 눈앞에 불꽃이 번쩍 튀었다. 큰처남댁의 가녀린 손이 내 뺨을 후려친 것이다.
그리고는 스스로 자지러지게 놀라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 어머, 어머. 어떡해, 어떡하면 좋아! 미안해요, 고모부! ”
손바닥으로 뺨을 문지르며 겸연쩍은 웃음을 띄는 내게, 뺨을 때린 큰처남댁이 오히려 당황해 어쩔 줄
을 몰라 했다.
“ 순간을 참지 못하고..., 미안해요. 에이, 내가 나쁜 놈이지! ”
사과의 말을 하는 나를 보며 큰처남댁은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을 쳤다.
“ 아녜요. 고모부 잘못이 아니에요. 나도 모르게 그만 손이...! ”
“ 아닙니다. 내가 잘못을 저질렀어요. 이 미련한 놈이 순간 정신이 나가 큰처남댁을 여자로 여기
다니...! ”
한숨을 푹 쉬며 자책하듯 고개를 숙이는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처남댁이 발개진 얼굴로
다가서며 내뱉듯 말했다.
“ 고모부, 나 여자 맞아요! ”
그리고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 이제는 스스로 내 품에 매달리듯 달려들었다.
* * * * * * * * * * * * * * * * * *
제법 넓다고 생각한 의상실 내의 탈의실이 이렇게 좁게 생각될 줄은 몰랐다.
이젠 체면을 벗어던지고 남자와 여자가 되어 힘껏 상대의 몸을 끌어안은 자세다. 그래도 서로가 춤
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모양새는 버릴 수 없어 탈의실 내를 빙글빙글 돌았다.
몇 발 움직이면 벽에 부딪히고 벽을 피해 돌아서려면 서로가 더욱 밀착되어, 단단해진 나의 하체가
큰처남댁의 다리사이 깊은 곳으로 파고들 것만 같았다. 그러나 큰처남댁은 나를 밀치거나 떨어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 듯, 반쯤 감은 눈에 황홀한 빛까지 보였다.
아니, 이제는 오히려 두 손을 나의 목 뒤로 돌려 깍지를 끼고 아예 내게 매달려 허리를 살랑살랑 움
직이고만 있었다.
얇은 여름바지 속으로 전해져 오는 아랫도리의 예민한 감각은 가감 없이 전해져, 힘들게 참고 있던
욕정이 왈칵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큰처남댁의 등 뒤에 둘러진 내손을 그녀의 짧은 치마 속으로 슬며시 들이밀어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은근히 쓰다듬었다.
꿈틀, 짧은 순간이었으나 큰처남댁의 둔부가 긴장을 했다. 그러나 모른 척 손가락을 엉덩이의 갈라진
계곡으로 밀어 넣어 그 속을 꼭꼭 눌렀다.
큰처남댁은 피하는 척 몸을 뒤척이며 오히려 내손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자세를 취했다.
과연 큰처남은 불같이 뜨거운 육체를 지녔나 보다. 그 짧은 순간의 자극에도 은밀한 곳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팬티를 적시며 망사 스타킹을 입은 허벅지를 타고 내렸다.
“ 고모부, 나... 너무 힘들다. 우리 좀 쉬었다 하면 안 될까? ”
자꾸만 솟아오르는 욕정의 열기에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큰 처남댁은 우선 내 품을 벗어
나 이성을 되찾고 싶었던 것이다.
“ 그래요. 좀 쉬었다 해요. ”
“ 고마워, 고모부...! ”
비음 섞인 목소리에 애교가 가득하다. 이제 말투까지 변하며 살짝 치켜든 눈가에는 야릇한 눈웃음이
가득 머금어 있었다.
실내 한 귀퉁이에 놓인 의자에 털썩 주저앉은 큰처남댁은 두 다리를 쭈욱 뻗었다. 스텝에 발을 맞추
느라 힘주어 움직인 다리가 뻐근하게 저려온 탓이다.
짧은 스커트는 허벅지까지 말려 올라가 허옇게 그 속살이 눈앞에 드러나고, 그 아래로 길게 뻗은 늘
신한 다리는 아무렇게나 벌어져 맥 빠진 듯 놓여있다. 그 다리에 흘러내린 애액이 실내의 불빛을 받
아 반짝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듯했다.
길게 늘어져 있는 백옥 같은 다리, 양옆으로 벌어져 있는 무릎, 적당히 살 오른 허벅지속에 은밀히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그곳, 마치 정인을 맞이하려 수줍게 얼굴을 붉히는 아낙과도 같았다.
“ 다리 아프겠다. 처음 발맞추다 보면 많이 힘들어요. 내가 만져 줄게요. ”
부끄러움에 살짝 감추려는 발을 잡아 하이힐을 벗기고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잘근잘근 주물렀다.
“ 하학, 고모부. 간지러워...! ”
다리에 바들바들 경련이 일면서도 굳이 피하려 하지는 않았다.
“ 스타킹이 조여들면 더 저려요. 어서 벗어요. ”
“ 안돼, 팬티스타킹이야! ”
조그맣게 내뱉는 팬티스타킹이란 소리가 나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팬티스타킹이 뭐 별건가? 다리 뻗어요. 내가 벗겨 줄게! ”
무작정 큰처남댁의 다리를 내 쪽으로 당기자 그녀는 두 다리를 꼭 모으며, 두 손으로는 자신의 눈을
가리며 고개를 숙여버렸다.
다리를 모운 것은 큰처남댁의 자존심이었고 눈을 가린 것은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락이 분명했다.
손을 스커트 아래로 깊이 넣어 스타킹과 팬티를 함께 잡고는 아래로 당겼다.
“ 고모부, 팬티는 왜 내려? ”
그러나 말뿐, 마음은 이미 다음 상황을 집작한 듯 엉덩이를 들어 올려주는 큰처남댁이었다.
못들은 척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한쪽 구석으로 던져버리고, 말없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 흐흡! ”
입술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으나 쉽게 열리지 않는 입술, 나 역시 큰처남댁 스스로 입술을 열 때까
지 그 상태로 그대로 가만히 멈추었다.
“ 후훅, 안돼! 난 몰라! ”
막혔던 호흡이 터지며 드디어 입술을 열었다.
“ 고모부,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 고모 얼굴 어찌 보려고 그래? ”
“ 나도 몰라요. 그 따위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이 상항에 충실해요. ”
열려진 입속을 파고든 혀가 유영하듯 입안 구석구석을 맴돌다 다시 방향을 틀어 큰처남댁의 다리아래
로 향했다. 꼭꼭 숨어있던 그곳이 살며시 문을 열고 분홍빛 살점을 드러냈다.
“ 예쁘다. 이 예쁜 곳을 왜 여태껏 숨겨 두었을까? ”
너무나 아름답게 익어있는 큰처남댁의 비부였다.
방울방울 이슬을 머금고 숨 막힐 듯 열기를 뿌려내는 그 속으로 혀를 꼿꼿이 밀어 넣어 점막 속을 헤
집었다.
“ 끄으윽... 하지 마, 냄새 나! 씻지도 못했잖아! ”
“ 괜찮아요. 처남댁 향기인걸! 그래, 이 향긋한 냄새가 처남댁의 그 고운 향기야! ”
음핵을 찾아 입속가득 머금고 혓바닥으로 이리저리 굴렸다.
“ 아하학, 그만해. 나 이렇게 빨려 보는 것 처음이야! ”
“ 뭐요? 큰처남하고는 이렇게 안 해요? ”
“ 그 사람, 이런 거 할 줄 몰라. 그냥 내 배위에 올라와 혼자만 걸쩍거리다 내려가는 걸...! ”
“ 한번도? ”
“ 그이와는 한번도 이렇게 안 해봤어. 으으윽, 그만. 고모부 나 죽일 작정이야? ”
목 깊이 끄르륵 거리는 소리, 거칠어진 호흡이 넘어 가는 소리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그 행위, 그 속에 혀를 깊이 넣어 분홍빛 살점들을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고,
볼록 튀어 오른 음핵을 혀끝에 굴리며 마음껏 유린했다.
“ 꺽, 끄윽! 고모부, 나 어떡해... 으윽, 으으윽! ”
금방이라도 숨넘어갈 것 같은 큰처남댁이다.
“ 크으윽, 나 될 거 같아. 넣어줘, 어서 넣어줘. 이젠 못 참아! ”
“ 뭘 넣어줘? 말해봐. ”
“ 나 지금 나오려고 한단 말야! 어서 넣어줘. 나죽는 꼴 볼 거야? ”
“ 그러나 말해. 뭘 넣어달라는지 알아야 넣지! ”
“ 에이, 몰라! 고모부 제발... 응! ”
“ 알았어. 넣어줄게! 그래, 어디에 넣어 달라고? ”
“ 정말 그럴 거야? 나 부끄럽단 말이야. 어서, 응... 제발... ”
“ 오케이! 간다! ”
큰처남댁의 두 다리를 내 어깨위에 걸치고 허리를 힘껏 들이밀었다.
“ 아악, 나죽어. 끄으으으... 아앙... 살려줘! 으윽, 고 모 부 우...! ”
엉덩이를 들썩들썩 쳐들었다 또다시 힘을 가했다.
“ 끄으윽... 앙앙... 으아앙. 불... 불 붙었어. 끄으윽... 탄다, 아래가 타... 으앙 으아앙! ”
큰처남댁 그곳의 살점들이 내 하체를 규칙적으로 물었다 놓았다 반복했다. 그 끊어버릴 듯 조여드는
힘, 과연 남다른 몸을 지닌 그녀였다.
“ 아학, 고모부. 온다... 온다. 나 한다. 아앙, 아아아앙...! ”
울고불고 고함지르며 광란의 신음을 뱉던 큰처남댁이 갑자기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축 늘어졌다.
온몸이 땀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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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우, 이젠 어떡하지? ”
두 사람 사이에 잠시 적막이 흘렀다.
아무 말 없이 눈만 껌뻑이며 마주 보다 큰처남댁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 같은 순간에는 여자가 더
대담해 지는가 보다.
“ 태연히 지내면 되잖아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
“ 그럴까? 그래야겠지? ”
“ 당연한 일! 호호호... 그럼 내가 고모부와 붙어먹었다 떠들고 다닐까? 그나저나 미안해서 고모 얼
굴을 어떻게 보지? ”
큰처남댁은 마치 이 순간을 즐기는 것만 같았다.
“ 그 사람, 아마 이 일을 알았다 해도 관심 없을 거야! ”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날 큰처남댁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 왜? 왜 그래요, 고모부? 고모와 무슨 일 있어요? ”
“ 아니, 그냥 해본 소리예요. ”
잠시 어두워지던 큰처남댁의 얼굴이 금세 환하게 바뀌었다. 일단 집안의 문제는 접어두고 오직 나와
의 관계만 머릿속에 담아, 그저 오늘의 행위에 만족하고 즐거워 죽겠다는 표정을 보이는 그녀였다.
“ 얼굴에 표 나지 않을까? 내일부터 부끄러워서 고모부를 어떻게 보지? ”
차후에 마주할 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마음이 들뜰까 걱정이 앞서는 큰처남댁이다. 말을 하면서
도 방글거렸다.
“ 그냥 평상시처럼 보면 되죠! ”
“ 그게 잘 될까? 나 이렇게 좋아보기는 처음이거든. 지금껏 이렇게 달아 오른 적이 한번도 없어. 절
정이 이렇게 온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거든. 정말 죽는 줄 알았어! ”
“ 나도 좋았어요. 이처럼 격정적인 여자는 처음이야. 큰처남댁은 정말 특이하고 멋진 여자예요. ”
“ 정말? 고모부, 정말 내가 그래? ”
“ 그럼요! ”
아이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자신이 매력 있고 특별하다는 말이 더없이 흐뭇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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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모부, 이제 가자. 너무 늦었다. ”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정말 멋진 몸, 한번 더 안고 싶은데..., 큰처남의 마누라, 어쩌다 오늘은 운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잊어야 하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의상실을 문을 나섰다.
“ 집까지 바래다줄게요. ”
“ 아니, 고모부. 오늘은 여기서 헤어져. ”
“ 알았어요. 가요. ”
헤어지기는 싫었지만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말없이 발걸음을 돌리려던 큰처남댁이 갑자기 내 귀에 한마디 속삭이고는 얼굴을 붉혔다.
“ 고모부, 자주 춤 가르쳐 줄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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