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일 목요일

adult[야설] 난륜여행(亂倫旅行) -19부


▣ 제 19 회 인과(因果)

식탁 아래서는 밀어 넣고 밀어내는 나와 작은처남댁의 힘겨루기가 일어나고 있었다.
장모님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파고드는 내 발을 털어내려 힘주어 꿈틀거리는 작은처남댁의 두 무릎
은 이제 점점 힘을 잃어 서서히 벌어져 가고, 그 열린 틈사이로 내 발가락 하나가 작은 처남댁의 계
곡을 찾아 더욱 깊이 침범했다.
“ 얘, 어멈아. 어디 아프냐? 몸이 불편한 것 같구나. ”
식사를 하는 도중 식탁 앞에서 자꾸만 몸을 움츠리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작은처남댁이 걱정스러
운 장모님의 표정이다.
“ 아... 아니에요, 어머니. 밥을 급히 먹었더니만 속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물 가져올게요. ”
작은처남댁이 물을 핑계로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 좀 천천히 먹지 그랬어? ”
“ 예, 어머니. ”
벌컥 벌컥 물을 들이키며 나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는 작은처남댁의 눈길이다. 식사를 끝내고 거실 소
파에 앉아 차 한잔씩을 나눈 후 작은 처남댁이 장모님에게 말했다.
“ 어머니, 저 이제 가봐야겠어요. 조금 있으면 점심 손님들 레스토랑에 몰릴 시간이에요. ”
“ 그러냐? 오냐, 어서 가 봐라. ”
조금은 싸늘한 느낌이 드는 장모님의 말투였다.
혹시 고모부를 깨우려 방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을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작은처남댁이 갑자기 긴장을
했다.
“ 어머니, 갈아입은 옷들은 한구석에 모아 두세요. 빨래는 제가 자주 들려 해 드릴게요. ”
“ 괜찮다. 염려마라. 여기서 내가 힘든 일이 뭐가 있겠냐? 그냥 네 일이나 열심히 해라. ”
퉁명스러운 시어머니의 대답에 작은처남댁은 더 이상 자리에 머물기가 민망해 고모부댁을 나섰다.
“ 어머님, 저도 사무실에 잠시 다녀와야 합니다. 일 마치는 대로 올게요. ”
차 한잔을 마신 후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장모님께 인사를 하며 현관으로 향했다.
“ 잠깐, 잠깐. 백서방 잠깐만 기다리게. ”
막 현관 밖으로 나서려는 나를 불러 세우고는 장모님이 털썩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허겁
지겁 허리 벨트를 풀고 바지와 속 팬티를 한꺼번에 아래로 끌어 내렸다.
“ 어어어? ”
당황해 소리치는 나를 아랑곳 하지도 않고 그 속에서 내 물건을 꺼내어 덥석 입안에 머금었다.
“ 어... 어머님! ”
아무소리도 귀에 들리지 않는 듯 그냥 입속에 들어간 내 그것을 빨아들이고만 있다.
혀와 입술을 이용해 마치 음부의 점막이 꿈틀대듯 허리 아래에서 움직이는 장모님의 침고인 입속에서
영문 모르고 달아오른 내 그것은 힘차게 정액을 뿜었다.
- 꿀꺽!
장모님의 목에서 정액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순식간에 분출되어 입 안 가득 고인 정액을 한 모
금도 뱉어내지 않고 삼켜버린 것이다.
“ 휴우, 넘어갔다. 내가 삼켜 버렸어! 백서방, 이젠 됐네. 어서 다녀오게! ”
“ 참, 어머님도...! 어머님 성격도 급한 구석이 있습니다. 하하하... 저, 다녀오겠습니다. ”
“ 그래, 일 마치는 대로 일찍 들어오게나. 자네에게 할 말이 있으이! ”
집을 나서면서 자꾸만 고개가 갸우뚱 해졌다.
분명 뭔가가 있는데 그 실체를 짐작 할 수가 없었다. 장모님의 성격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격한
행동, 그것도 내가 부탁을 해도 부끄러움이 앞서 얼굴을 붉히며 겨우 못이긴 척 하던 그 행위를 집을
집을 나서려는 그 짧은 순간에 장모님 스스로 행한 것이다.
“ 뭘까? 무슨 일일까? 혹시! ”
* * * * * * * * * * * * * * * * * *
레스토랑으로 가던 길에 잠시 큰처남댁의 의상실에 들른 작은처남댁이 큰처남댁과 마주 앉아 이야기
를 나누고 있었다.
“ 고모부댁에 가보니까 어때? ”
“ 형님... 고모부 참 태평이에요. 아침 열시가 지났는데도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어머니
만 바쁘시던 데요. ”
“ 다른 느낌은 없었고? ”
“ 에이 형님도, 설마? 어머님이 얼마나 정숙하신 분인데. 그 보다 아침식사 중에 고모부가 짓궂게
장난을 치시는 바람에 어머님께 들키는가 싶어 정말 조마조마 했어요. ”
“ 왜? 어떻게 했길래? ”
“ 글쎄... 식탁 아래로 다리를 넣어 제 그곳을 자꾸만 건드리지 뭐예요. 간지러운 걸 참느라 어머니
앞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
“ 호호호... 어머니 눈치 채셨겠다. 그 어른 평생을 눈치로 살아오신 분인데... ”
“ 형님도! 겁나게 무슨 그런 말씀을 해요. 안 그래도 오금이 저려 겨우 집을 빠져 나왔는데. ”
“ 아냐, 농담이야 농담. 그러나 조심은 해야지. 고모부는 뭐래? ”
“ 저녁에 레스토랑으로 오시겠대요. 형님도 나중에 오세요. ”
“ 그래 알았어. 의상실 마치고 들릴게. ”
* * * * * * * * * *
‘ 왜 갑자기 어머님이 자신에게 냉정해 졌는가? 레스토랑의 일 때문에 고모가 미국으로 가버린 일이
아직 서운한 마음으로 가슴속에 남아 있는 건가? 아니다. 어머니의 성격으로는 그런 일로 며느리를
냉대하지는 않는 분이다. 오히려 그 부담감에 마음 아파할까 먼저 위로하고 달래어 주던 어머니의 자
상함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싸늘하고 퉁명스러웠다. 어쩜 아침 식탁에서의 일을 눈치
채신건가? 그런 내색은 전혀 보이 질 않았는데? 어쩌면 형님 짐작처럼 고모부와 어머니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
고모부의 집을 나오면서부터 내내 머릿속을 짓누르는 생각이었다. 아무리 짐작을 해 보아도 이상하기
만 했다. 의상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어도 마음속이 맑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불안한 마음이 커져
가기만 했다.
의상실 형님은 한집에서 생활하는 어머님과 고보부가 가까워질까 그 점을 더 염려하고 있었다. 혹시
나, 혹시나 그리 되었다면 그건 더욱 감당할 수 없는 큰일이 아닌가?
곁에 사람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는 작은처남댁의 어깨를 누군가가 툭 건드
렸다.
“ 뭘 그렇게 깊이 생각 하고 있어요? ”
“ 어... 고모부, 언제 오셨어요? ”
“ 표정이 심각하신데? 무슨 일이신가? ”
“ 고모부 때문이잖아요. 아침에 고모부가 저에게 하던 행동을 어머님이 눈치 채신 것 같아 고민 중
이었어요. ”
“ 그래요? 그것 참! ”
아무래도 나서기 전 과격했던 장모님 행위가 마음에 걸렸다.
“ 미안미안, 너무 염려 말아요. ”
“ 혹시나 싶어 얼마나 걱정했는데..., 요즈음은 고모부도 저에게 연락도 잘 안 하시잖아요. 정말 고
모부 미워할까 보다. ”
“ 그건... 장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 그랬어요. ”
“ 호호호... 고모부, 혹시 어머님에게 푹 빠지신 건 아닌가 몰라? ”
“ 쓸데없는 소리, 레스토랑 사장님 되더니 이제 그런 말도 할 줄 아시네? ”
“ 피이... 고모부, 어머님에게 푹 파묻혀 있으니까 제겐 연락 한번 안하셨지! ”
투정을 부리는 척 내 눈치를 살피는 작은처남댁이었다.
“ 그게 아니라니까? 장모님 보통 예민한 사람인가? ”
“ 고모분 나쁜 사람이야. 멀쩡한 날 요부 한순간 열어놓고는 나 몰라라 내버려 두고..., 우리 3층에
올라가요. ”
작은처남댁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레스토랑 3층은 침대가 갖추어진 숙소다. 그곳에 가지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명한 표현을 한 후
순간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힌 작은처남댁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3층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작은처남댁이 팔로 내 목을 감아 매달리며 입술을 찾았다.
“ 고모부... 얼마나 기다렸는데! ”
“ 흐흡! ”
작은처남댁의 혀가 내 입술을 뚫고 입안으로 침입했다.
“ 아침에 고모부가 발가락을 그곳에 밀어 넣을 때 아래가 터져 나가는 줄 알았단 말이에요! ”
“ 후후후, 아침부터 내 이불 들친 죄야! ”
“ 치이... 어머님 때문에 어찌 하지는 못하고! 고모부 저 놀리려고 일부러 그런 거죠? ”
재잘거리리다가 입을 맞추었다가 정신없는 그 와중에서도 입은 옷을 급히 하나씩 벗어 금세 발가벗은
몸이 되었다. 뽀얀 나신이 눈앞에 드러나며 다리 사이에는 검은 풀잎들이 나풀거렸다.
“ 예뻐...! ”
그런 작은처남댁을 침대로 밀고가 눕히며 다리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 하학, 고모부! ”
교성이 비명처럼 튀어 나왔다.
누운 자세로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받아들일 준비를 완벽히 하고 있었다. 훤히 드러나
보이는 음문속의 분홍 살점들은 발갛게 부풀어 있다.
- 푹! 퍼억!
허리를 들어 힘껏 내려꽂으니 치골 부딪히는 소리가 철석 울렸다.
“ 하학... 고모부, 더더... 더 세게! ”
점점 높아지는 교성, 숨 막히는 파열음이 온 방을 울리며 이제는 제법 엉엉 울기까지 하는 작은처남
댁이다.
“ 끄으으... 으응, 아앙... 아아앙, 자주... 자주 좀 연락 줘요! ”
한번 터져 나온 숨결은 멈추지를 앉았다. 점점 더 호흡은 거칠어지며 작은처남댁의 조그만 육체는 열
정을 감당치 못해 뒤틀리고, 한손은 자신의 비부에 가져가 스스로 문지르며 울부짖었다. 그 조그마한
몸뚱이가 뿜어내는 관능은 감당할 수 없을 열기로 온 방안을 뜨겁게 달구었다.
바로 그 순간, 삼층 숙소의 방문이 덜컥 열렸다.
“ 어엇, 누구야? ”
“ 호호호... 저예요, 고모부! ”
“ 어머... 형님! ”
언제 왔는지 큰처남댁이 3층으로 올라와 우리 둘을 바라보며 생글거렸다.
“ 둘이서만 재미 보지 말고 저도 좀 끼워 주시지! ”
문 앞에 서있는 큰처남댁을 발갛게 물든 얼굴로 바라보는 작은처남댁의 표정 역시 장난기가 넘쳤다.
“ 형님, 형님도 이리 오세요. 우리 고모부 만난 지 오래 됐잖아요. ”
“ 그랬지, 무지 무지 오래 됐지. 동서, 우리 둘이서 고모부 혼을 빼 놓을까? ”
얼마 전 납치하다시피 차에 태웠던 큰처남댁이다. 허나 그런 사실은 내색도 않고 옷을 벗어 던지며
달려들었다.
느닷없이 두 여인이 나를 가운데 두고 덤벼드는 꼴이 되었다. 작은처남댁 하문속에 깊이 박혀있던 물
건이 야릇한 상황에 더욱 부풀고, 내 얼굴 앞에는 무릎을 꿇고 앉은 큰처남댁의 가랑이가 쫘악 벌어
져 그 속이 벌렁거렸다.
- 쩝! 쩌읍!
허리는 연신 놀려대며 입은 큰처남댁의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었다. 부드러운 점막들이 입속으로 빨
려 들어 왔다.
“ 하학... 고모부! ”
“ 으으으... 고모부, 자주 연락 안하면 저 못 견뎌요! ”
두 처남댁의 입에서 동시에 교성이 터졌다. 두 여인의 염원은 한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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