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5일 수요일

adult[야설] 세상만사 17부


세상만사 17부 

운전을 하는 내내 민석은 조금씩 긴장을 하고 있었다.
1년여를 넘게 채팅과 메일을 통해 서로의 아픔까지 나누는 사이로 발전을 했다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터라 긴장을 하는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아...눈이 이뻐다고 그랬지 얼마나 이뻘까...??"
"수영장에서 보는 그 이영애를 닮은여자의 반만 되어도 좋을텐데...크크..."
민석은 은경이라 불리우는 그 이영애를 닮은 여자를 생각하며 상상을 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을 눌렀다.
황은경안과...라는 작은 명패가 이뻐게 단추옆에 붙어있었다.
"헉...뭐야...이거......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민석은 안과에 가득있는 사람들을 보고서는 놀랐다. 그리고 주위 화환들이 넘쳐나는걸 보고서는 약간은 위축이 되고 있었다.
이리저리 사람들의 틈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주위를 둘러 보았고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한 여인을 민석은 발견을 했다.
유달리 남들에게 인사를 많이 받고있는 민트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보기에도 늘씬해보이는 그녀...
민석은 인사를 받으며 이야기를 하고있는 그녀에게 바로 가지않고 뷔페식 음식이 있는곳으로 가서 음료수를 집어 들었다.
"음......저여인이 틀림이 없군..그런데....얼굴을 한버 봣으면...."
민석의 자리에서는 그녀의 뒷모습과 옆보습만이 보일뿐이었다.
옆모습과 뒷모습만으로도 그녀가 어지간한 미인이라는것은 느낄수 있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못하고 그녀에게 접근을 할기회를 노리던 민석은 1시간여가 지나서야 그녀에게 다가갈수가 있었다.
"저.....미희누나......"
그녀가 살며시 뒤를 돌아 보았다.
"헉......다..당신은...그....우리아파트에사는....."
"어...안녕하세요.....여기서 뵙네요...."
그녀도 반갑기도 하고 약간은 어리둥절 한듯 인사를 하고서는 민석을 바라보았다.
"누나...저..민석이예요..."
"뭐...네가..민석이라고.....그럼...우리가 이제껏 같은 아파트에 살았네..."
"그것도 모르고...호호호호...."
그녀는 마치 자신의 친동생을 만난것처럼 반갑게 민석을 대해주고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민석을 소개했다.
아마도 채팅을 통해 알고지내는 사이라고 이야기를 해 놓은 모양인지 다들 아..라는 말과 함께 인사를 했다.
"오머....잘생겼다....은경아..."
더러는 그런 농담까지도 주고 받고 이썼고...그러나 민석은 그녀의 곁에 오래있을수가 없었다.
정말로 그녀는 빠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듯 했다.
그런 그녀를 뒤로한채 민석은 집으로 돌아왔다.
"아...정말..그녀구나....키키...아....."
민석은 거실에서 다리사이에 베게를 넣고서는 황은경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다.
"음...너무..미인이다...후후....수영장에서 보면서도 몰랐다니...."
"이래서....세상은 넓고도 좁은거라니까..크크...."
그렇게 민석은 앞으로 은경누나와의 일을 생각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잇었다.
시계가 벌써 밤 11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샤워를 하고 나온 민석은 기지개를켜면서 내일아침 만날 은경을 생각하며 빙그레 웃음을 주고서는 다시 잠자리로 들려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고 이썼다.
"누구세요....???"
문을 열자 문밖에는 황은경...내일 아침 수영장에서 만날거라고 좋아하던 그녀가 서있었다.
"어....누나...이시간에...왠일로....."
"들어오세요....."
그녀는 들어오지를 않고 얼굴을 붉히며 고갤를 돌려버렸다.
그제서야 자신이 팬티바람인걸 알고서는 민석도 당황을 해서 얼른 들어가 반바지를 입고 나왔다.
"애써 왓는데..말없이 가버려서 미안해서....그냥...왔어.."
'아...이..괞찮은데...누나..피곤하잖아요...들?載【?쉬시지..."
민석은 정말 그녀를 위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커피를 사이에 두고서 다정한 오누이처럼 둘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늦은시간에 자신을 위해 이렇게 찾아준 것에대해 민석은 굉장히 고마워 하고 있었다.
"아침에..봐..민석아....."
그녀는 다정하게 민석의 손을 잡고서는 그렇게 돌아갔다.
벌써..그녀와 그렇게 다정하게 지난지도 3개월이 넘어가고 있었다.
계절의 움직임이 더욱 빠른지...여름으로 치닫고 있었다.
오늘도 민석은 은경을 차에 태우고 퇴근을 하고 있었다.최근 3개월은 민석에게는 거의 바른생활 그 자체였다.
은경과의 만남때문에 바른생활을 안할수가 없었다.
나이차는 두살차이..... 그러나 은경은 민석에게는 연인 그 이상으로 다가오고 잇었다. 그러나 은경의 태도는 민석을 동생그 이상으로는 절대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듯 했다.
그저.....편한 동생으로.... 친한 후배로 생각을 하고 있는듯 했다.
"응..엄마..아이..싫대두..나..안나가....."
차안에서 은경은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있는듯 했다.
"아이참..그러게 누가....약속을 잡으래......"
"몰라...나...한번했으면 됬지 두번은 싫어....."
"알아서...그럼...한번만이야..두번다시는 나...안해...."
은경은 약간은 짜증이 나는투로 핸드폰을 끊고 있었다.
"무슨일인데.....누나.....???"
"아이...몰라.....엄마가 내일 선보래......."
그말에 민석은 순간이었지만 가슴이 철렁 내려않는듯 했다.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는듯 얼굴이 후끈거리며 달아오르고 있었다.
집에 도착한 내내에도 민석은 은경의 선에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시팔....잘못하다가는... 이거 뭐되겠는데...."
거실을 이리저리 돌며 민석은 힘들어하고 어려워 하고 있었다.
겨우 눈을 부치고 눈을 떠 민석은 아침 출근을 했다.
하루종일 마음은 그녀에게로 가있었다.
"오늘...낮에 만난다지...........아...어딜까...??/장소가....???"
민석은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자기가 인생책임을 질테니 선을 보지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러나.....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았다.
하루가 이렇게 긴지는 첨으로 알게 된듯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민석은 갑자기 자신이 싫어지고 침울해지고 있었다.
"내가...여자하나 때문에...이렇게 변하다니...크크....."
"이런게..사랑이라는 건가....???"
"그것도 나보다 나이도 많고...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한....여자인데....."
민석은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 보이고 싫어졌다.
저녁... 민석은 집앞 포장마차로 들어가 소주를 초저녁부터 들이키고 있었다.
"아...유...같이오는 아가씨랑 안왔어요,...."
아는체하는 아줌마의 목소리에 민석은 힘없이 웃어보이고는 다시 술잔을 들이키고 있었다.
그녀와 퇴근길에 여기 자주들러 우동도 먹고...소주도 한잔씩 하고 가던 그 포장마차이기에 주인이 알아보고 인사를 한거다.
벌써...한병이 비워지고 취기가 제법오르고 있었다.
"여기..있었네......"
누군가가 들어오며 민석의 등을 치고 민석은 비스듬이 돌아보았다.
"아...누나......."
"야....여기올거면 전화하지....같이오게..너..벌써..술한병 비웠구나...."
그러면서 주인장이 웃으면서 가져다주는 술잔에 술을 채우고 잇었다.
"무슨일잇니....???"
'아니...무슨일은....???"
"표정이 어두운데.....???"
"참..선은 잘봣어.....???"
"응...남자 괞찮더라..나이는 제법 있지만 아직 총각이고..대학교수래..."
"매너도 있고...인물도..뭐....그정..."
"그만해...됐어....."
순간 민석은 큰소리로 그녀의 말을 제지했다.
민석의 소리에 은경은 놀라 민석을 바라보았고.....
민석은 그대로 포장마차를 나와 버렸다.
놀이터에 않아 그네에 몸을 의지하고 담배를 물었다.
'담배는 몸에 안좋아...끊어...."
그말을 하며 은경은 민석에게로 다가가고 있었다.
"너...내가..선본게...싫은거구나...."
은경은 민석의 바로옆 그네에 않으며 민석을 바라보았다.
"그걸..말이라고..해......."
"너....나...좋아하는구나...."
'응......."
'너보다 나이도 많고...그리고.....결혼을 한적도 있는데도...."
'그게..무슨 상관이야...시팔....."
잠시 그녀와의 대화가 끊어졌다.
"저.....누가 그러는데..사랑은 표현하는거래...."
그순간 민석의 눈이 그녀에게로 돌아갔다.
"누나.....아...흐흡..."
민석은 긴숨을 들이키고는 그대로 은경을 바라보았다.
"누나...나.....누나의.....남자가 되고싶어...."
"나...정말....누나..사랑해....."
민석은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누나....선보지마....내가...책임질께....."
그말과 함께 은경의 그네를 잡아당기고는 그대로 은경의 발간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쳤다.
"웁...얘....우웁...아...흐흡...."
민석을 밀치던 은경은 이내 민석의 혀가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자 살며세 천천히 민석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거기..뭐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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