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일 목요일

adult[야설] 난륜여행(亂倫旅行) -16부


▣ 제 16 회 질투(嫉妬)

장모님이 내 집에 들어와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한 달여가 지나며 일상에 조그만 변화가 생겼다.
퇴근 후 할 일 없이 거리를 헤매던 버릇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퇴근 준비를 하고 사무실을 나서던 난, 뜻밖에 건물에서 모퉁이에서 살며시 손을 흔드는 큰처남댁을
발견했다. 일찌감치 찾아와 나의 근황을 지켜보며 퇴근하기를 기다린 것 같았다.
“ 어? 강여사! ”
“ 타요! ”
큰처남댁은 날 주차장으로 끌고 가 막무가내 차에 태웠다.
엉겁결에 그녀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화정산정으로 향하는 한적한 산길, 이미 날은
저물어 사방은 깜깜하다.
* * * * * * * * * * * * * * * * * *
약수터를 돌아 인적이 끊긴 공터에 세워진 큰처남댁의 검은 승용차가 요란하게 흔들렸다.
느닷없이 찾아와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차에 태우고는 납치하다시피 운전해 온 곳이 이 깊은 산중
턱 한 구석이었다.
그리고는 두말없이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리고 내게 달려든 것이다.
“ 하학... 고모부, 어윽, 좀더... 더 세게! ”
“ 강여사, 강여사가 갑자기 날 찾은 이유가 이 때문이요? ”
난 연신 허리를 놀리면서도 무언가 미심쩍어 물었다.
“ 암말 말구. 더... 더. 좀 더, 으으으... 끄윽! ”
내 물음에는 대답 않고, 큰처남댁의 앙증맞은 입속에서는 연신 교성이 터졌다.
“ 강여산 분명 내게 할 말이 있어! 빨리 말해 봐요. 아님 나 그만 둔다? ”
“ 안돼! 그만 두면 안돼. 나 지금 나오려고 한단 말이야! 그만 두면 고모부 평생 미워할 거야! ”
큰처남댁은 승용차 뒷좌석에 누워 두 다리를 위로 향해 V자로 벌리고, 그 깊은 속에 파묻힌 나의 하
체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몸부림을 쳤다. 흘러내린 애액은 홍수가 터진 듯 좌석 시트를 흥건히 적셨
다. 반쯤 감긴 눈은 이미 열락의 정점에 다다른 눈빛이었다. 그 표정을 보며 움직임을 슬그머니 멈추
었다.
“ 아이, 계속해. 고모부 정말 이럴 거야? ”
“ 그러니까 어서 말해요. ”
“ 고모부도 참... 알았어요. 저.. 어머님 말씀인데요... ”
역시 내 짐작이 맞았다. 이 눈치 빠른 큰 처남댁이 한동안 조용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그
녀는 그동안 나의 정황을 살펴보고 있었던 것이다.
“ 장모님? 장모님이 왜요? ”
“ 아무 일 없겠죠? ”
“ 일이라니, 무슨? ”
“ 고모부 너무 긴장하신다. 어머님께서 이일저일 고모부 돕는답시고 함께 기거하시잖아요. 혼자 자
유롭게 지내다가 갑자기 어른을 모시니 불편한 게 많을 것 같아서 말예요. ”
말을 하며 한쪽 눈을 찡긋했다.
“ 불편한 거라니요. 식사 제때 챙겨 주시고 집안 깨끗이 해주시고, 오히려 장모님이 더 힘들고 답답
할 겁니다. ”
“ 후후후... 어머님이 답답하시다? 그 답답한 마음을 고모부가 풀어 주시려나? ”
“ 강여사, 자꾸만 엉뚱 말하면 정말 하던 거 그만둔다! ”
큰처남댁의 조잘거림을 막으려 허리의 힘을 다해, 큰처남댁의 아랫도리를 다시 한번 내려 눌렸다.
“ 안돼, 그만 두지 마! 고모부 나 마무 말 안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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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처남댁의 배위에서 허리를 움직이면서도 머릿속에는 지난 번 장모님이 욕실에 들어간 후의 일이 떠
나지 않았다.
덥다덥다 하며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 욕실로 뛰어든 장모님,
그리고 잠시 후 욕실에서 들려오는 샤워 물 흐르는 소리가 은은히 내 귀를 자극했다. 그러나 차마 장
모님의 뒤를 쫓아 욕실로 들리지는 목하고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았다.
훌렁훌렁 옷을 벗어 던지고 한 올 남김 없는 나신이 되어 흐르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장모
님의 모습이 환영처럼 떠올랐다.
쏟아지는 물이 매끄러운 피부를 때리며 매끄럽게 사방으로 튕기는 물방울, 그 황홀한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하체에 열기가 가득하며 아래가 불뚝 솟았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욕실로 향했다.
“ 어어어? ”
장모님은 냉수를 틀어 놓은 채 몸의 열기를 식히고 있었던 것이다.
“ 어머, 백서방! 어서 나가! ”
손으로 위아래를 가리며 발만 동동 구르는, 이미 조그맣게 잦아드는 목소리였다.
갸름한 얼굴, 동그랗게 흘러내린 어깨의 선, 아담한 몸매, 상체보다 허리 아래가 더 길어 더욱 늘씬
하게 보이는 다리, 그 모두가 여름날 소낙비를 맞으며 서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나신이었다.
“ 정말 멋진 몸 입니다. 어머님! ”
“ 나가! 놀리지 말고 어서나라니까! ”
몸을 움츠리며 손을 앞으로 내젓는 장모님의 눈길은 어느덧 내 허리 아래로 향해 있었다. 그새 하체
가 우람하게 치솟아 있었던 것이다.
“ 어이구! ”
장모님은 순간 다리의 힘이 풀렸는지 욕탕 바닥에 스르르 내려앉았다.
“ 그대로... 그대로 가만히 계세요. ”
앉은 자세를 나를 올려다보는 장모님의 눈 속에 수줍음이 가득 담겨있었다.
“ 잘 됐네. 내가 비누칠 해 드릴게요. ”
대답도 듣지 않고 손에 듬뿍 비누를 묻혀 발바닥부터 비누칠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비누 묻은 매끄
러운 손은 종아리를 지나 점차 허벅지의 부드러운 살결로 미끄러져 갔다.
손바닥에 스치는 감미로움이 점점 허벅지 속 깊은 곳으로 다가 들자 장모님의 입에서는 참을 길 없는
숨결이 터져 나왔다.
“ 하학, 간지러워! 그만 그만, 아학! ”
교성과 동시에 거품에 미끄러진 손가락이 장모님의 그 깊은 속을 제집처럼 파고들었다.
그 속의 살점들은 기다렸다는 듯 세포 하나하나가 꿈틀거려 손가락을 몰고 놓지를 않았다.
“ 학! 하학! ”
엉덩이가 치솟아 올랐다. 손가락하나가 음핵의 자극해 그 감각이 뇌전처럼 온 몸을 전율시킨 것이다.
“ 어떡해, 어떡해! 나 이러면 안 되는데! ”
혼잣말이었다.
참고 또 참았던 욕정이 몸속 깊이 퍼져, 견디지 못한 하소연이었다.
비누 묻은 손은 이제 장모님의 젖가슴을 향해 올랐다. 그 유방의 정점에 튀어 오른 유두가 손가락사
이에 미끄러지듯 끼어들었다.
“ 그만... 더 하면 나 못 참아. 그만해, 응? ”
모른 척 머리를 장모님의 하체로 향해 두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 또... 또 그럴려구? 또 그러면 나 죽어! ”
난생 처음 입과 혀로 당해본 아랫입, 부끄러운 그곳을 또다시 찾아든 사위의 입술이다. 생각만으로도
격정이 치솟아 눈앞에 뿌옇게 변했다.

“ 잠깐, 잠깐 기다려봐! 오늘은 내가 해 줄게! ”

나보다 먼저 장모님이 내 물건을 장모님은 입안 깊이 머금어 버렸다.
“ 헛, 어머님! ”
“ 해줄게. 내가 해줄게. 이젠 나도 할 줄 알아! ”
따뜻하다. 아니 아늑한 장모님의 입속이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목 깊숙이 빨아들이는 혀의 움직임이 부드러움을 더해, 입속의 모든 점막들이 내
물건을 감싸고 있는 듯했다.
- 쪽쪽!
소리가 나도록 깊이 빨아 들였다. 침은 마치 애액처럼 입가로 흘러내렸다.
장모님이 스스로 그 같은 행위를 이루었다는 사실은 이제 모든 걸 나에게 맡기겠다는 표현이 아닌가?
희열이었다.
“ 어머님, 이게 69자세예요. ”
“ 69자세? 그게 뭔데? ”
내 그것은 장모님의 입속에 맡겨둔 채 슬며시 방향을 돌려, 장모님의 아래 언덕에 숨은 돌기를 찾았
다.
“ 끄윽, 끄으으... ”
혀로 짓이기듯 돌기를 찍어 누르니 장모님의 입에서 괴성이 터졌다.
“ 해줘, 넣어줘! 이젠 못 참아. 어서! ”
이를 악물었던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숨결이었다.
“ 뭘 해줘요? ”
“ 어서, 백서방, 장모 애타하는 것 보고 놀릴 작정이지? ”
지금껏 숨겨져 온 터진 봇물 같은 욕정이 이제는 거침없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좋아요. 들어갑니다! ”
하체를 조준해 허리에 힘을 가하자 장모님의 막혔던 숨이 터져 나오며 다리는 내 허리에 깍지를 껴
힘껏 조였다.
“ 으윽, 죽겠다. 나 좀, 나 좀 어떻게 해줘. 응... 백서방! ”
바들바들 떨었다.
장모님은 단 한순간도 가만있지 못하고 흐르는 온몸을 경련하며, 깊은 곳에 파묻힌 내 그것을 끊어버
릴 듯 물고 조였다.
“ 끙... 끄응, 으으으... 앙... 아아앙! ”
물고 흔들고 고함지르며 꺽꺽대던 호흡이 이제는 울음으로 변했다. 한참을 그 상태로 울며 요동을 치
던 장모님의 나체에 짧은 경련이 일다 축 늘어졌다.
“ 휴우, 부끄러운 내신세 구나. ”
장모님의 배위에 올라타고 아직 숨을 몰아쉬는 나를 황홀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얼굴을 붉히는 장모님
의 애교 섞인 한탄이었다.
샤워를 시원하게 한 후 마른수건으로 구석구석 물기를 닦아드렸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내 어깨에 기대는 장모님이다. 아니, 몸 전체를 네게 맡기는 장모님을 품에 안고
욕실을 나와 안방 침대에 고이 뉘였다. 내 눈앞에 드러난 벌거벗은 몸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던 장모님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 백서방, 미안하고도 고맙네. 내가 죄인일세, 그런데 나 이제 어쩌지? 이짓 더 이상 계속되면 얼굴
조차 들 수 없는 나쁜 년이 되겠지? 못난 년 가버리고 난 후 내가 더 못난 년이 되어 버렸으니 이 일
을 어찌해야만 하나? ””
마음과는 달리 이제 다시금 찾아든 욕망의 끈을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안타까움의 표현이었다.
“ 못난 년 가버리고 난 후 내가 더 못된 년이 되어 버렸으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하나! ”
* * * * * * * * * * * * * * * * * *
“ 고모부,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해요? ”
허리가 따끔했다.
승용차의 뒷좌석, 큰처남 댁의 배위 올라타고는 정신이 나간 듯 멍한 표정으로 깊은 상념에 잠긴 나
를 보다 못해 큰처남댁이 내 허리를 아프게 꼬집은 것이다.
“ 생각은 무슨! ”
“ 말 안 해도 알아요. 어머님 생각에 빠졌던 게지! ”
“ 아녜요. 집에 편히 계시는 장모님을 내가 왜 생각해... ”
“ 그럼 내 배위에서 왜 갑자기 조용해 졌지? 고모부 정말 이상하시다? ”
“ 말도 되지 않는 소리 자꾸만 하지 말아요. ”
“ 피이... 알았어요. 더 이상 말 안할게! 그런데 고모부, 내일 동서가 어머님 속옷하고 밑반찬 좀
만들어 어머님 찾아 갈 거예요. 들키지 말아요! ”
“ 또또... 뭘 들켜? 들키면 안 될 일이 있어야 조심을 하지. ”
“ 호호호... 없으면 됐어요. 어쩌면 더 편할지도 몰라. 대신 오늘은 고모부가 나 기절시켜 줘야 해
요! ”
그리곤 두어 시간이 더 지난 후 나와 큰처남댁은 깊은 산속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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